전쟁, 난민, 노동, 환경과 핵… 멀지만 가까운 이야기
친근한 동화로 쉽고 재미있게 읽어요
아이들에게 국제 조약은 왠지 거리가 멀고 어려운 이야기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세계를 바꾸는 착한 국제 조약 이야기』속 일곱 편의 동화는 어린이 독자들이 국제 조약이 필요한 까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작가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콜탄 광산으로 팔려 간 콩고 아이(유엔 아동 권리 협약, 석유를 둘러싼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이란 아이(제네바 협약, 내전으로 나라를 떠나 난민이 된 니제르 아이(난민 지위에 관한 협약, 판타날 습지를 보호하려는 브라질 아이(람사르 협약, 지하철 노동자 아버지를 둔 프랑스 아이(국제 노동 기구 협약, 원주민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아이(유네스코 문화 다양성 협약, 방사능 피해를 입은 옆집 할아버지와 이야기하며 핵의 위험성을 알게 되는 우리나라 아이(핵 확산 금지 조약를 독자 앞에 데려다주었습니다.
개인과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아픈 사연과 국제 조약이 그들의 삶에 가져다준 변화를 따뜻하고 사려 깊은 눈으로 풀어낸 일곱 편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국제 조약의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고, 지구촌 이웃과 정겹게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게 되길 바랍니다.
빠짐없이 담은 국제 조약 관련 정보부터
초등 교과 연계까지!
동화에 이어지는 ‘좀 더 알아볼까요’에서는 동화와 관련한 조약에 대해서 좀 더 살펴봅니다. 각 조약이 맺어진 시대적 배경과 조약의 구체적 내용, 조약 체결 이후 세계의 모습까지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줍니다. 해당 조약이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함께 설명합니다.
아울러 조약이 생긴 뒤로 바뀐 세계의 모습까지 보여 주어 세계 역사의 흐름 속에서 조약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려줍니다. 독자들은 상세하고 친절한 정보를 통해 국제 조약이 우리의 삶과 어떤 식으로 연관되어 있는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장 도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