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육조단경
저자 정은주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10-12-20
정가 12,000원
ISBN 9788974745608
수량
목차
청소년 철학창고를 펴내며
들어가는 말
이 책에 등장하는 불교 용어 해설
제1장 법회를 열다
제2장 법을 전하다
1.스승을 만나다
2.신수의 게송
3.혜능의 게송
제3장 법을 펼치다
1.선정은 등불, 지혜는 그 불빛
2.무념, 무상, 무주
3.좌선
4.내 안에 있는 세 부처님
5.다섯 향기, 네 소원, 세 보물
제4장 마하반야바라밀을 가르치다
1.마하반야바라밀
2.금강반야바라밀경
3.돈오, 단박에 깨닫는 법
4.달마 대사와 양무제
5.무상송, 집착을 벗어난 경지의 노래
제5장 남종선과 북종선
1.남쪽의 혜능, 북쪽의 신수
2.법달 스님의 눈물
3.신회 스님의 귀의
제6장 법을 흐르게 하다
1.삼과의 법문, 삼십육대법
2.작별을 고하다
3.상속
4.해탈의 노래
, 돈오와 견성성불의 가르침
혜능 연보
출판사 서평
《육조단경》, 불교의 대중적 확산에 힘을 실어 준 혜능의 정수가 담긴 책!
《육조단경》은 중국 선종(禪宗의 제6조인 혜능 대사(638~713가 설법한 내용을 그의 제자들이 모아 엮어 놓은 책이다.
중국 선종은 ‘모든 중생은 본래부터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다.’는 가르침을 중심으로 6세기 인도에서 온 보리 달마를 시조로 그 법통이 이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오래도록 갈고 닦아서 부처를 이룬다.”는 점수(漸修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불교 본래 의미의 대중적 구원보다는 개인적 수행에 치중한 측면이 있었다. 혜능은 이 같은 흐...
《육조단경》, 불교의 대중적 확산에 힘을 실어 준 혜능의 정수가 담긴 책!
《육조단경》은 중국 선종(禪宗의 제6조인 혜능 대사(638~713가 설법한 내용을 그의 제자들이 모아 엮어 놓은 책이다.
중국 선종은 ‘모든 중생은 본래부터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다.’는 가르침을 중심으로 6세기 인도에서 온 보리 달마를 시조로 그 법통이 이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오래도록 갈고 닦아서 부처를 이룬다.”는 점수(漸修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불교 본래 의미의 대중적 구원보다는 개인적 수행에 치중한 측면이 있었다. 혜능은 이 같은 흐름에 쐐기를 박고 ‘단박에 깨닫는다’는 돈오(頓悟를 강조하고 누구나 자성(自性, 본래 갖고 있는 부처가 될 수 있는 잠재적 성질을 바로 보면 그 자리에서 깨달을 수 있다는 ‘견성성불(見性成佛’을 주장함으로써 신분에 구애되지 않고 누구나 바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중국 선종은 혜능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중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종교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귀족 불교가 지배적이던 당나라 중기에 혜능은 글도 모르는 무식한 나무꾼으로 문득 환하게 깨달아 민주적이며 평등한 사상으로 선종을 널리 보급시켜 불교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주었는데 특히 신라 말에는 선종이 주류를 이루며 신라의 신분 차별에 대항하는 사상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고려 중기에 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