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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탐라순력도 따라 제주 역사 여행
저자 김은하
출판사 스콜라
출판일 2018-11-15
정가 12,000원
ISBN 9788962479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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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어떤 곳인가

멀고도 멀어라 제주 가는 길

제주에 대한 역사 기록들
제주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거친 바람 검은 바위가 먼저 반기네
화산이 만든 섬
기온이 높고 바람이 많은 날씨
돌, 바람, 여자가 많은 섬

제주의 중심 제주목에 도착하다
제주를 움직이는 중심 공간, 제주목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관덕정

제주읍성 일대를 돌아보다
제주성의 흔적을 찾아서
문묘와 향교
제주 역사가 시작된 곳, 삼성혈

용연과 용두암을 감상하다
가까이 찾아가는 비경 용연과 용두암
제주를 대표하는 으뜸 경치들

제주의 명산 한라산에 오르다
은하수가 가까이 보인다는 한라산
오백 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
존자암과 산천단


순력 행차와 함께 제주 한 바퀴

화북진, 제주도를 지키는 방어 시설들

제주도 2대 관문 중 하나였던 화북포구
외적으로부터 제주도를 지킨 방어 유적
김정 목사 공덕비와 해신사

조천포구, 제주에는 어떤 포구들이 있나
조선 시대 제주의 대표 항구, 조천
왜 화북포구와 조천포구에서만 배가 떴을까

김녕사굴, 기이한 땅속 세상을 구경하다
눈처럼 흰 모래가 있는 김녕 해변
김녕사굴과 만장굴

별방진, 활쏘기로 인재를 선발하다
제주도 동쪽 바다를 지키던 별방진성
인재 선발의 기준이 되었던 활쏘기

우도, 목장을 점검하다
누워 있는 소처럼 보이는 섬, 우도

성산,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다
해돋이로 이름난 성산

탐라순력도 따라 제주도를 동에서 서로 한 바퀴,
역사 여행을 떠나다!


조선 시대 관리가 목사로 부임을 하면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아보는 순력을 떠났습니다.
어떤 이는 글로, 어떤 이는 그림으로 신기한 것투성이인 제주도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그중에 이형상 목사가 남긴 『탐라순력도』를 따라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아봅니다.
그 흔적을 찾으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풍습을 담았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경치를 둘러보는 여행도 좋지만, 역사를 둘러보는 여행도 좋을 듯합니다.


삼백 년 전 제주 관리의 순력길을 따라 역사 여행을 떠나다!

제주도에 다녀온 적이 있나요? 2007년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크고 작은 360여 개의 오름이 있고 눈길 닿는 곳마다 독특하고 색달라 보여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한때 제주에 살았던 김은하 작가는 곳곳을 찾아다니다 보니 자연만큼 역사에도 눈길이 갔다고 합니다.

제주에 살며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 곳곳에서 역사의 흔적들과 마주치게 되었고,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니 그저 멋진 풍경이었던 곳이 역사의 현장으로 다가왔지요. 그런 이야기를 모아 제주의 역사에 관한 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차츰 커졌어요. 지금 우리가 수려한 풍광을 즐기는 이곳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지금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움을 옛사람들도 똑같이 느꼈을까 그런 것들이 궁금했지요.
-
<작가의 말>
중에서 -



제주에 관한 기록들을 뒤지며 좀더 생생하게 역사를 이야기할 방법을 궁리하다가 《탐라순력도》를 이용하자고 생각했습니다. 1701~1704년 제주목사를 지냈던 이형상이 제주도를 순력한 뒤 그 일을 화공에게 시켜 그림으로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