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읽는 부처님의 삶 이야기
부처님은 어디서 태어나서 어떻게 깨달음을 얻었을까요?
왕자로 태어나 위대한 성인이 된 부처님의 인생을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따라가 봅시다. 『부처님이 된 왕자』는 어린이들이 부처님의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그림책입니다. 어느 페이지를 펴도 아름답고 섬세한 일러스트가 가득하며, 삽화만으로도 부처님의 생애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이 된 왕자』는 절에 다니며 불교를 믿는 어린이들에게는 부처님의 삶을 읽으며 우리 모두가 부처님처럼 진리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또 종교가 없는 아이들에게도 세계 4대 성인 중 한 명인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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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어느 날, 한 예언자가 아기 싯다르타를 찾아왔어요. 예언자는 왕자가 훌륭한 왕이 되거나 위대한 성인이 될 거라고 예언했어요. 싯다르타의 아버지인 슈도다나 왕은 아들이 자신의 뒤를 이어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왕이 되길 원했어요. 그래서 왕은 싯다르타를 화려하게 꾸민 궁전 안에서만 지내게 하고 왕자에게 왕이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했어요.
* * *
“저 사람은 누구지?”
“저 사람은 노인입니다.”
찬나가 답하자 싯다르타가 다시 물었어요.
“나도 늙게 될까?”
“네, 모든 사람이 늙습니다. 늙는 것은 삶의 한 부분이니까요.”
* * *
갑자기 떠오른 즐거운 생각에 빠져들지 않았고, 무서운 생각이 들어도 두렵지 않았어요. 그리고 마침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느낌과 경험에 집착하는 것이 고통의 원인’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발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