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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낮의 우울 :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 우울의 모든 것 (양장
저자 앤드루 솔로몬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1-05-19
정가 38,000원
ISBN 978893741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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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와 범위에 관하여
1 슬픔과 우울
2 정신의 몰락
3 치료
4 또 다른 접근
5 환자들
6 중독
7 자살
8 역사
9 가난
10 정치
11 진화
12 희망
13 그 후
◆ “우울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책!” ―윌리엄 스타이런(『소피의 선택』의 저자

현대인의 삶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소외감은 더욱 커지고 수면 시간은 짧아지고 있다. 현대인의 점증하는 스트레스는 우울증과 깊은 관련을 갖는다. 미국에서 우울증은 젊은 여성의 경우 두 번째, 젊은 남성의 경우 세 번째 사망 원인이다. 우울증은 알코올 중독에서 심장 질환에 이르는 여러 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제1의 사망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신 장애 가운데 우울증의 비율이 가장 높다. 무엇보다도 사회적인 심각성은 우울증의 발병률이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인이 『한낮의 우울』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우울증에 대한 모든 것.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지적 호기심을 독특하게 엮어낸 점이 뛰어나다.” ?해럴드 블룸(문학평론가

반면 슈퍼모델의 등장이 비현실적인 기대와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강화한 것처럼, 즉각적인 이미지와 반응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이 복잡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정신적인 슈퍼모델처럼 자신의 정신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관리하려는 경향을 띠면서 증상이 가벼운 우울이나 격한 슬픔을 못 견디고 쉽게 프로작을 쓰기도 한다. 우울증은 자의식에서 분리될 수 없는 인간성의 한 부분이지만, 우울증 환자의 증가는 분명 현대성의 결과다. 삶의 속도, 기술 혁신이 초래한 혼돈, 소외와 고독, 전통적인 가족 구조의 붕괴, 믿음 체계의 와해가 불러오는 파국의 결과다. 그래서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을 비밀로 간직한 채 보이지 않는 휠체어를 타고 힘겹게 살아간다.”

◆ “슬픔 속에서 얻는 구원이다!” ―루이스 올드리치(소설가

“『한낮의 우울』은 귀중한 자료의 보고이며, 나아가 생명줄이 될 것이다.” ?나오미 울프(『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의 저자

저자가 이 방대하고도 난해한 작업을 독자에게 아름다운 노래처럼 들려줄 수 있었던 힘은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