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된 라만차의 괴상한 영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로 전세계 문학사를 대표작
노벨연구소가 주최한 전세계 유명 작가 100인이 뽑은 최고의 책 1위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는 에스파냐가 가장 찬란한 영화를 누리던 시대에 태어났다. 그러나 나라의 발전과 그의 생활은 정반대여서 세르반테스는 유년기부터 끊임없는 가난과 근심 속에서 어려운 나날들을 보내야 했다. 어려운 생활을 해결할 아무런 방법도 보이지 않게 되자, 그는 문필 생활로써 이를 극복하겠다고 결심했다. 이때부터 그는 시와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길은 오히려 다른 어떤 일보다도 험난한 것이었다. 어렵고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계속하여 작품 활동을 한 결과 그는 최고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돈키호테』를 탄생시켰다. 이 작품은 아주 짧은 사건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이야기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집을 떠나 온갖 고생을 겪은 돈키호테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에서 표현하고자 한 것은 과연 무엇이며, 이 작품이 시사하는 세계관과 인간관은 어떤 것일까? 어떤 사람들은 이 작품을 중세 기사도를 날카롭게 풍자한 소설로 본다. 왜냐하면 가상과 환상을 통해 현실 사회를 표현 하려고 했던 점을 높이 사기 때문이다. 유럽 문학의 전성기라는 시대적 배경 아래 에스파냐에서 탄생한 『돈키호테』는 진정한 인간애의 구현을 갈망하는 진실과 풍부한 해학으로 인류 역사의 영원한 정신적인 보물로 간직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