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어려운 일도 친구와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 가능해!
사나를 도와주기는커녕 매번 실수를 저지르고 중요한 순간 낮잠을 자버리는 보건 선생님은 실제로 곁에 있으면 화가 날 것 같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다. 사나는 머리보다는 몸이 더 빨리 움직이는 체력 왕이지만 혼자서 요괴를 찾아 선생님을 구하기엔 역부족이다. 사나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건 바로 친구, 설시아의 도움이다. 체력은 달리지만 학년 중 가장 머리가 좋은 시아와 함께라면 선생님의 마법을 푸는 건 문제없을 것이다.
요괴를 하나씩 잡아 매직 에너지를 모으는 사나와 시아! 둘은 과연 보건 선생님의 마법을 풀고 선생님을 제시간 안에 구해낼 수 있을까? 매번 덜렁대고 엉뚱한 보건 선생님과 두 친구인 사나와 시아가 티격태격 펼치는 마법 도전이 독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보건 선생님을 구하고 난 다음에는 이들에게 또 어떤 소동이 벌어질까? 사나와 시아가 어떤 모험을 펼치며 성장하게 될지 벌써부터 다음번 이야기에 기대가 크다!
갑자기 곤란한 일이 생기면 그게 다 요괴 탓이라고?
작가가 선사하는 흥미로운 판타지의 세계!
어느 날부터 뜨거운 것을 잘 못 먹게 되었다면, 잘 나가던 가게가 하루아침에 손님이 뚝 끊겼다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수학 시간에 몇 번이나 선생님에게 지적을 받고, 급식 시간에 내 국에만 벌레가 빠져 있고, 체육 시간에는 농구공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았다면? 하루 종일 되는 일이 없는데 그게 모두 요괴의 탓이라면 어떨까?
작가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묘미, 요괴 찾기의 상상을 선물한다. 그러면서 이 책을 읽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추천한다. “저는 이 세계 어딘가에는 미지의, 불가사의한 것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나에게 고민이 생겼는데 그게 요괴 탓이라면?’ 그런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책을 읽은 여러분들도 함께 상상하고 즐겨 주셨으면 좋겠어요.”
작가는 독자들에게 어떤 고민이나 어려움도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리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