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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자 질 볼트 테일러
출판사 윌북
출판일 2019-01-10
정가 13,800원
ISBN 9791155811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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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마음에서 마음으로, 뇌에서 뇌로

1부. 그날, 이후 8년의 기록
하나. 뇌졸중 이전의 나의 모습
둘. 뇌졸중이 찾아온 아침
셋. 응급 전화를 걸기까지
넷. 깊은 침묵 안에서
다섯. 병원에 도착하다
여섯. 신경치료실에서
일곱. 긍정 에너지를 지닌 사람들, 부정 에너지를 지닌 사람들
여덟. 어머니가 오다
아홉. 수술을 준비하며
열. 개두 수술 하는 날
열하나.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들
열둘. 일상으로의 복귀

2부. 나로 살아가는 법
열셋. 뇌졸중이 내게 안겨준 통찰
열넷. 오른쪽 뇌와 왼쪽 뇌
열다섯. 뇌를 다스리는 법
열여섯. 마음의 회로
열일곱. 지금 여기에서 행복해지는 연습
열여덟. 마음의 정원 가꾸기

3부. 우리는 뇌에 관해 알아야 합니다
열아홉. 뇌졸중에 걸리는 이유
스물. 뇌의 균형 잡기

옮긴이의 말. 이 책이 내게 안겨준 통찰
뇌졸중 위험 지표 나는 뇌졸중일까?
나를 살리는 40가지 방법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과학
TED 조회수 500만 인기 강의
TIME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시작
하버드대에서 뇌 연구에 빠져 살던 37살의 질 볼트 테일러 박사는 12월의 어느 날,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한다. 이성과 논리를 담당하는 좌뇌가 하나둘 기능을 잃어갔고 911를 누르기도 어려워졌다. 급성 뇌출혈이 찾아온 것.
하지만 그의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와, 이거 멋진데. 뇌과학자인 나에게 이런 병이 걸리다니!”였다. 그는 자신의 뇌가 무너지는 과정을 몸소 지켜보며 뇌에 대한 관찰을 시작한다.

회복의 시간
수술과 회복기를 거치며 그는 뇌가 가진 치유의 힘을 몸으로 깨닫는다. 걷기와 말하기, 읽기, 숫자 세는 법 등을 다시 배우는 과정에서 그는 뇌가 아무리 큰 고통을 받아도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
아무 감각이 없는 채로 병상에 누워 있지만 돌보는 사람들의 마음과 태도를 지각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 진심으로 걱정하고 세심하게 돌보는 의사나 간호사의 손길은 삶에 향한 의지를 견고히 해주었지만 애정도 관심도 없는 손길은 환자의 에너지를 빼앗아갔다는 것. 각자 어떤 태도와 에너지로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신경해부학 전공자의 시선으로 본 좌뇌와 우뇌의 차이도 흥미롭다. 생각하는 좌뇌와 느끼는 우뇌, 이성적인 좌뇌와 감성적인 우뇌 등으로 기능과 영역이 나뉜다는 것.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좌뇌가 우세할 때, 혹은 우뇌가 지나치게 활동적일 때 우리 삶의 균형 또한 깨질 수 있다는 것은 그가 경험 끝에 얻은 깨달음이다.

지적이며 아름다운 뇌졸중 체험기
뇌졸중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병이다. 그러나 저자는 뇌졸중이 자신에게 가져다준 통찰에 주목한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수많은 언어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