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캄캄한 밤, 손전등을 켜고 떠나는 형제의 탐험!
놀이로 빛과 그림자의 성질을 배우는 과학 그림책
캄캄한 밤, 한 아이가 손전등을 켜고 기대에 찬 표정으로 누워 있다. 아이는 형에게 같이 방 안을 탐?험하자고 제안한다. 손전등 불빛으로 비춰 본 방 안의 모습은 평소와 어떻게 다를까? 형제는 벽에 보름달같이 크고 둥근 불빛도 만들어 보고, 불빛을 쏘옥 숨겨 보기도 하며, 그림자의 모양이 요리조리 달라지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한다. 덕분에 으스스할 줄 알았던 어두운 방 안이 신기하고 재미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빛과 그림자는 ...
캄캄한 밤, 손전등을 켜고 떠나는 형제의 탐험!
놀이로 빛과 그림자의 성질을 배우는 과학 그림책
캄캄한 밤, 한 아이가 손전등을 켜고 기대에 찬 표정으로 누워 있다. 아이는 형에게 같이 방 안을 탐험하자고 제안한다. 손전등 불빛으로 비춰 본 방 안의 모습은 평소와 어떻게 다를까? 형제는 벽에 보름달같이 크고 둥근 불빛도 만들어 보고, 불빛을 쏘옥 숨겨 보기도 하며, 그림자의 모양이 요리조리 달라지는 모습을 관찰하기도 한다. 덕분에 으스스할 줄 알았던 어두운 방 안이 신기하고 재미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빛과 그림자는 늘 우리 가까이에 있지만 막상 거기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기기란 쉽지 않다. 이 책 어디에도 빛의 성질이나 빛과 그림자의 관계 등을 설명하는 내용이 없지만, 형제의 손전등 놀이에 함께 즐기며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그 개념들이 자연스레 친숙해진다.
■ 볼로냐도서전 수상작가 미야코시가 그려 낸 꼬마 형제들의 포근한 밤!
형제가 본격적으로 손전등 놀이를 시작하면, 책장 속 둘의 모습은 사라진다. 대신 손전등이 비추는 불빛과 사물만이 한 페이지 가득 펼쳐진다. 마치 독자가 형제 대신 직접 손전등을 들고 방 안을 비추고 있는 것 같다. 손전등이 가 닿은 풍경은 부드럽고 따뜻하다. 벽지의 무늬, 책상, 인형뿐 아니라 불빛 밖의 어둠마저도 포근하다. 제25회 오스카국제아동문학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