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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모두 잠든 밤 Good Night (양장
저자 김하람
출판사 달세계여행
출판일 2020-07-13
정가 11,000원
ISBN 9791196777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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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재우며 잠들기를 배워요”
잠을 안 자려는 아이와 씨름하지 마세요
왜 자야 하는지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해주세요

아이에게 자러 가야 한다는 것은 더 이상 놀지 못하는 즐겁지 않은 시간이다. 아쉬움이 큰 만큼 아이는 어떡하든 자지 않으려고 자꾸 딴짓을 한다. 부모 입장에선 아이가 얼른 잠들어야 한숨이라도 돌릴 텐데 말이다. 아이가 자지 않으니 결국 부모는 버럭 화를 내고 아이는 울음을 터뜨린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상황이다. 아이의 잠자리 시간이 즐거운 놀이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탄생한 책이 바로 <모두 잠든 밤 Good Night>이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수면 시간. 아이와 함께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놀이하듯 따라 하면 어느새 아이의 스트레스와 잠투정은 사라진다.

<모두 잠든 밤 Good Night>은 오랜 시간 공들인 글과 그림으로 다정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이가 ‘마루’를 보면 친구 같은 친근감이 생겨 더욱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다. 평화로운 일상을 배경으로 따뜻하고 화사한 색감이 녹아들어 책장마다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하다. 부모에게 전하는 친절한 안내와 당부의 말도 잊지 않는다. 저녁을 평소보다 조금 일찍 챙길 것. 아무래도 밥을 먹고 바로 자면 속이 부대끼기 때문이다. 아이가 자는 방엔 최소한의 수면 등만 켜놓고 모두 소등할 것. 수면을 돕는 호르몬이 자칫 빛 때문에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집 안 전등을 모두 켜고 커튼을 젖혀 최대한 많은 빛을 맞을 것. 빛의 자극은 에너지 발산을 돕는 물질 분비에 유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낮잠 재우는 것은 가급적 피할 것. 밤에 몰아서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잠을 안 자려고 고집을 한창 부리는 아이에게는 강요보다 설득이 필요하다. 또 설득이 놀이로 바뀌면 더욱 즐겁고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다. 사소한 놀이지만 하루하루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고 익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