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아름다운 우리 한옥 이야기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을지 생각하며 집을 지었습니다. 한옥은 자연과 사람이 만나 과학적으로 지어진 최고의 집입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지어 건강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은은한 미를 더하는 한옥의 아름다움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아름다운 우리 한옥>을 만나보세요.
자연을 품은 우리 한옥
우리 조상들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사람을 우선으로 하기보다는 자연 속에서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집을 지었습니다. 사람과 주위의 자연을 모두 아울러 전체로 보았기 때문에 한옥마을은 벌판 한 가운데가 아닌 산 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한옥>에는 자연을 중시한 조상들의 깊은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흐르는 곳을 집짓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터, 집의 배치, 높이 등 모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집을 지었습니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지어 돌 하나, 나무 한 그루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자연을 품고 그 자체가 자연이 되도록 지은 집이 바로 우리 한옥입니다.
자연과 과학이 만난 최고의 집
유리와 보일러가 발명되기 전에 세계에서 가장 밝고 따뜻한 집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한옥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한옥>에서는 자연을 품고 그 속에서 사람을 생각하여 과학적으로 지어진 한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옥은 창호지를 이용하여 온도와 습도를 조절함과 동시에 빛을 반만 투과시켜 집안을 밝고 은은하게 비추게 합니다. 또, 구들과 아궁이, 굴뚝의 구조로 취사와 난방이 분리되어 방은 쾌적하고, 음식을 하고 남은 열은 방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한옥은 사람의 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