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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모조리 싹싹 머핀 삼촌 - 두근두근 어린이 성장동화 6
저자 페드로 마냐스 로메로
출판사 (주분홍고래
출판일 2021-05-12
정가 13,000원
ISBN 9791185876726
수량
서문 3
1. 진공청소기 인간 15
2. 조심해야지! 21
3. 가짜 삼촌 30
4. 욕조 전화 41
5. 첫 번째 전투 51
6. 마법의 감기 63
7. 세제 두 방울 75
8. 사나운 야생 레몬 85
9. 수영장 파도 97
10. 엄청난 결과 110
11. 인간 세탁기 121
12. 모조리 싹싹 세제 132
13. 안녕, 삼촌 144
생생한 언어로 깊이 있게 표현된 따뜻한 이야기
시작부터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다. 뛰어난 유머와 인물 구성이 로알드 달Roald Dahl을 연상시킨다. 이 작품은 두려움에 대한 주제와 주인공이 약함을 극복하고 강해지는 힘, 외모로만 사람을 판단하는 것에 대한 위험 등을 이야기한다. 작품을 읽으면서 어린 독자들은 생생하고 긍정적인 표현으로 쉽게 동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깊이 있는 주제를 무척 간단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해 주는 작품이다.
-아나야상 아동 문학상 심사위원단

규칙을 잘 지키는 착한 어른 머핀
자석은 쇠붙이를 끌어당기고, 꿀은 파리를 끌어당기고 마녀는 빗자루를 끌어당긴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머핀 삼촌은 온갖 더러운 것을 끌어당긴다. 그래서인지 머핀의 몸에서는 심한 악취가 난다. 냄새를 없애려고 모든 세제를 써 보고 시간 대부분을 욕조에서 보내지만, 냄새는 사라지지 않는다.
냄새 때문인지 머핀은 친구가 없다. 이웃도 머핀을 피하고 따돌린다. 머핀의 가장 친한 친구는 오래되고 낡은 구닥다리 욕조다. 머핀의 집은 시간이 멈춘 것 같다. 욕조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낡은 것들뿐이다. 모두 이미 돌아가신 할머니의 짐이다.
“머핀, 수도꼭지를 잘 잠가야지!”
머핀은 지금도 종종 돌아가신 할머니의 목소리를 듣곤 한다. 그래서 어릴 적 할머니가 만든 규칙을 잘 지키며 살고 있다. 혹시 할머니가 집 안 어디서 살고 계신 건 아닐까?

편견과 차별을 거부하는 이야기
어느 날 머핀의 집에 엠마라는 아이가 찾아온다. 머핀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다짜고짜 집 안으로 들어온 엠마는 아무렇지 않게 할머니가 아끼는 물건들을 만지며 집 안 곳곳을 탐험한다. 한 번도 진정한 아이였던 적이 없는 머핀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진난만한 엠마가 두렵고 무섭다.
하지만 엠마에게 우연히 비밀을 들킨 뒤, 머핀의 단조롭기만 한 삶에 마법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 용감한 아이 엠마는 ‘정말로 두려운 것은 이깟 오래되고 낡은 규율이 아니라, 편견과 차별을 묵인하는 것’이라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