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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는 지구를 지킬 권리가 있어요 - 라임 주니어 스쿨 7 (양장
저자 알랭 세르
출판사 (주라임
출판일 2021-05-03
정가 13,000원
ISBN 9791189208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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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권리와 환경 보호를 함께 말하는 그림책
최근 뉴스에서 가장 많이 들려오는 소식은 바로 ‘아동 학대’ 사건이에요. 입양한 아이를 폭행해서 결국 죽게 한 양부모, 어린 조카를 폭행한 친척 가족……. 차마 끝까지 들을 수 없는 끔찍한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어요. 시위에 참가하고 청원에 서명하며, 가해자들에게 엄벌을 내려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지요.
어린이의 권리는 알게 모르게 무시되는 경우가 많아요. 작고 어리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거나, 여러 선택과 결정에서 배제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어린이 역시 하나의 오롯한 주체이고, 자신만의 생각과 의사가 있는 존재예요.
지금보다 차별이 더 심했던 옛날부터 어린이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 왔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인권’이 국제적 차원의 문제로 자리 잡힌 이후, 1959년에 국제기구 유엔에서 어린이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엔 어린이 권리 선언’을 선포했어요. 그리고 1989년에 여러 국가가 참여한 총회를 통해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을 채택해 국제법으로서 효력이 발생하게 되었지요. 그 협약문에는 이렇게 쓰여 있답니다.

▶ 어린이는 생명에 대한 고유의 권리를 갖는다.
▶ 어린이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
▶ 어린이는 건강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 어린이는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우리는 지구를 지킬 권리가 있어요》는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의 내용 중에서도 환경 보호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고 있어요. 어린이는 건강을 보호받기 위해 환경 보호를 요구할 권리가 있고, 자연을 사랑하기 때문에 환경 보호를 위해 행동에 나설 거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지요. 환경 보호를 의무가 아닌 권리의 측면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특별하고, 어린이를 능동적인 주체로 그려내 그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합니다.

아름다운 지구를 누리고픈 어린이의 바람을 들어주세요!
이 책의 화자인 어린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