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_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표이서
프롤로그 _ 행복의 비밀, 패권의 비밀
PART 1. 산업혁명은 세상을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나누었다
혁명의 갈림길에서
같은 인식, 다른 대처 | 화혼양재냐, 위정척사냐 | ‘수신’을 ‘치국’으로 착각한 조선 | 요시다 쇼인과 최익현 | 산업혁명 거부한 나라의 운명
청나라는 실패하고 일본은 성공하고
그들에겐 브라운 베스가 있었다 | 승냥이를 몰아내기 위해 늑대를 끌어들이다 | 양무운동은 실패하고 메이지 유신은 성공하고 | 동양 3국의 성패를 가른 산업혁명 | 그 후로도 오랫동안
성장의 한계
멜서스의 덫 | 신분의 탄생 | 노동량 증가, 영양 결핍, 질병 만연 | 전쟁과 약탈로 점철된 감속사회
신유토피아, 산업사회
감속사회와 가속사회 | 인간은 산업을 창조했다 | 지식산업사회라는 신유토피아
4차 산업혁명과 지식산업사회
1차부터 4차까지 산업혁명의 모든 것 | 혁명이 아니라 산업화라고? | 4차 산업혁명은 더 크게 온다 | 아톰의 시대에서 비트의 시대로 | 2차 대분기가 온다
PART 2. 매판자본이 일으킨 기적
너무 늦은 탑승
우리는 얼마나 못살았나 | 수출 100억 달러 돌파의 의미 | 한강의 기적이 진정한 기적인 이유
수출주도 산업화
선택의 갈림길에서 | 비교우위와 자유무역 | 수입대체 산업화 vs 수출주도 산업화 | 오징어 수출국에서 반도체 수출국으로 | 한강의 기적, 그 첫 번째 비밀 ‘수출주도 산업화’
적자수출의 경제학
출혈수출이라는 고육책 | 실업자의 노동력을 달러로 바꾸는 법 | 부유층에게 떠안긴 수출 적자 | 경제가 성장하면 청렴도도 높아지나? | 한강의 기적, 그 두 번째 비밀 ‘적자수출’
최저가 낙찰제
물류비용은 제조업을 견인한다 | 쌀도 모자라는데 고속도로가 웬 말이냐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공사 | 더 빨리, 더 싸게, 더 많이 | 한강의 기적, 그 세 번째 비밀 ‘최저가 낙찰제’
확대재생산 체제로 본
거대한 기회의 문이 열렸다.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유튜브 조회수 1위, 400만이 열광한 문명사 강의가 있다. 바로 서울대 김태유 교수의 강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부국의 길’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에, 러닝타임 1시간 50분이 넘는 꽤 길고 어려운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CEO 조찬모임부터 지역 맘까페까지 소리소문없이 퍼져나가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사실 김태유 교수는 이미 2017년 《패권의 비밀》이라는 책으로 한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그 이전에 ‘공학-경제-역사’의 관점을 두루 갖춘 유일무이한 학자로서 노무현 정권 초대 정보과학기술수석보좌관을 역임하며 평생 연구해온 국가발전이론을 정책으로 실현하고자 애쓰기도 했다. 김태유 교수는 신작 《한국의 시간》 서문에서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한국의 시간’은 동북아대륙에 등장했던 모든 패권국과 겨루어 국가적 존엄성과 민족적 정체성을 5,000여 년간 온존하게 지켜온 자랑스런 시간이었다. 한순간 산업혁명을 거부하여 망국을 자초한 수치스런 시간도 있었고, 한강의 기적으로 그 아픔을 치유한 시간도 있었다.
이제 우리는 중진국 함정에 안주하느냐, 아니면 선진국으로 도약하느냐 하는 결단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 더 이상 주저할 시간이 없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연 우리는 지배할 것인가, 아니면 또다시 지배당할 것인가? - 서문 중에서
“패권국 한국의 시대가 온다!”
한국인의 가속 유전자로
제2차 대분기의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이 책은 먼저 산업혁명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세상이 어떻게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나뉘었는지를 설명한다. 감속하던 농업사회에서 가속하는 산업사회로, 가속사회에서 더 빠르게 가속하는 지식기반사회로 접어든 지금, 세상은 아톰의 시대에서 비트의 시대로, 북극성의 시대에서 은하수의 시대로 변화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가? 어떻게 하면 글로벌 패권국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