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애국가는 없다 1 : 노랫말
저자 강효백
출판사 지식공감
출판일 2021-05-03
정가 18,000원
ISBN 9791156225935
수량
추천의 글-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추천의 글-김원웅 광복회장
머리말

제1장-애국가 친일코드
01. 새 국가(國歌 제정 논쟁 75년사
02. 일제에 빙의된 애국가
03. 악마는 가사에 있다

제2장-전렴
01. 애국가 첫 소절부터 일본식 표현
02. ‘하느님’은 누구이고 누구를 위한 만세인가?
03.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소름 돋는 정체
04. 바람서리, ‘폭풍우로 인한 피해’ 일본 고유어
05. 애국가에만 있는 극난해 한자어 ‘공활’
06. 항성 없이 위성 ‘달’만 있는 세계 유일 국가
07. ‘자유’ 없이 ‘충성’만 있는 세계 유일 국가

제3장-후렴
01. 무궁화, 꽃나무로 위장한 욱일기
02. 4천 리, 대한 영토를 1/4로 참절한 원흉
03. 20세기 초에도 만주는 우리땅
04. 한국 애국가는 ‘삼천리’, 만주 국가는 ‘삼천만’
05. ‘화려강산’에 숨은 간교 화려한 친일 코드

제4장-한일 애국가류 비교
01. 한·일 <찬미가> 비교
02. 한국 <애국가> vs 일본 <애국행진곡>
03. 애국가 50개 낱말 일본 애국가류와 비교

부록
01. 신기한 세계 국가 20선
02. ‘네 땅도 내 땅’ 진격의 국가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런 <애국가>를 70년이 넘게 부른 국민이라면….

《애국가는 없다》를 다 읽고 나면 작고하신 어느 전 대통령의 유명했던 일갈이 떠오릅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무지한 탓이라면 좀 덜 부끄러울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에 주요 국제 행사라면 치러보지 않은 행사가 없고, 세계 경제순위 10위권에,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은 지가 언제인데….
대한민국, 이제 좀 쪽팔리게 안 살아도 되지 않습니까?
아직도 몰라서? 친일 코드로 가득 찬, 친일파 작곡 논란이 가득한 <애국가>를 자랑(?스럽게 국내외 행사마다 부르고 있다면, 조상님 보기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물론 그 조상님이 친일파였다면 좀 덜 부끄러울 수도 있겠습니다만….

미국은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과 인권 수호 의지의 표출 차원에서 국가(國歌가 제창될 때마다 ‘무릎꿇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 《애국가는 없다》를 읽고 나면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애국가>가 제창될 때마다 ‘무릎꿇기 운동’을 벌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 다가오는 8·15일 광복절 행사에서부터 <애국가>를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들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마음이 괴로워집니다.
이번 광복절 행사의 애국가 제창 순서에는 조용히 방구석에서 무릎을 꿇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