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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치유의 섬, 만다라
저자 민보현
출판사 모과나무(C
출판일 2019-06-27
정가 16,000원
ISBN 9791187280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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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 그리움은 글이 되고, 사랑은 그림이 되었다

1부 | 숨 고르며
삶은 기적이다 | 남 눈 | 습관 | 두려움을 마중하며 | 소소한 즐거움 | 마음 길들이기 | 설렘 | 마치 아무 일 없는 것처럼 | 그림자 | 바람에게 | 평화로움 | 무상 | 숨 고르며 | 모퉁이 | 감내 | 상실감 | 미쳐 날뛰는 사람들 | 구겨진 마음 | 진공묘유 | 생기 | 작은 위로 | 그것은 인생 | 영혼의 친구들 | 힘들다 | 새 길 | 기웃거리다 | 열정 | 방황 | 아름다움

2부 | 잘 가세요
다시 사랑할 수 있기를 | 비타민 | 대화 | 다짐 | 시간 | 염원의 노래 | 그저 그렇게 | 레시피 | 마음 한 조각 | 삶의 이유 | 내심 | 이상 | 질서 | 침묵 | 가자 | 나르시스 | 빛 | 꽃자리 | 공존 | 거울 | 미니멀리스트 | 흐름 | 모든 일 | 깨달음 | 비바람 | 나무 | 홀로서기 | 기로 | 완성 | 눈꽃 | 용기 | 그리움 | 하루 | 기다림 | 순리 | 화분 | 어렵다 | 친구 | 소리

3부 | 땡큐, 나의 인생아
삶을 허락하며 | 온전히 만나는 순간 | 흔적 | 새벽 기운 | 상호작용 | 아모르 | 마음에서 마음으로 | 디자인 | 심플라이프 | 마음 그림 | 본다는 것 | 기도 | 멈춤 | 사랑 타령 | 시작 | 치유 | 놓아버리기 | 입맞춤 | 봄바람 | 꽃물 | 마중 | 손님 | 예불 | 호흡 | 촛불 | 알아차림 | 안부 | 행복 | 존재 | 여름 햇살 | 고백 | 미소 | 주인 | 지혜 | 목표 | 선물 | 땡큐, 나의 인생아 | 잡초처럼 | 기다림 | 안경
만다라와 미술심리치료란 무엇인가?

만다라란 ‘중심과 본질을 얻다’라는 어원을 지닌 ‘마술적인 원’이라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한다. 이는 아득한 옛날부터 개인과 집단, 혹은 모든 문화권에서 우리의 내면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졌다. 고대 암각화, 성당의 아치형 천장, 회전 춤, 달력의 순환주기, 12궁도 등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특히 밀교에서 발달한 상징의 한 형식으로 부처가 증험한 것과 우주와 깨달음의 진리를 그림으로 나타내어 숭배의 대상으로 삼았다.
본래 원판(圓板, 원륜(圓輪이라는 뜻을 가졌지만 어떠한 형태로 존재하든 간에, 만다라는 자신의 내면적 실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더 큰 우주와 연결되는 심오한 방법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따라서 만다라를 그리거나 색칠하는 일은 삶의 특정한 순간, 무의식의 내면세계를 그리는 일과 같다. 만다라를 그리는 작업에 집중하면, 자기 내면의 깊은 진실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또 호흡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점차 내적으로 충만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내적 갈등과 아픔에 시달리는 삶의 위기가 닥쳤을 때, 그림 속의 상징을 통해 진정한 내 자신이 전하는 메시지를 듣게 된다.

무의식의 내면세계와 치유의 과정, 만다라

저자는 ≪치유의 섬, 만다라≫에서 책 들머리에 ‘마음, 자아, 이별, 아픔, 고통, 치유, 인생, 기쁨, 행복, 미래’라는 화두 같은 단어들을 나열하며 이 책의 흐름을 대신 말하고 있다.
저자는 남편을 떠나 보내고 이별의 아픔으로 홀로서기에 너무나 버거웠다고 한다. 매일 눈물 흘리며 정신 나간 사람처럼 멍한 시간이 늘어 뭔가라도 하지 않으면 삶이 그대로 망가질 것 같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새벽 예불과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이때 떠오른 생각을 형상화한 만다라를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림을 그리면서 함께 기록했던 글들은 먼저 떠나보낸 남편과 이어져 있음을 느꼈다고 한다.
≪치유의 섬, 만다라≫는 저자 자신이 겪은 이별과 아픔의 고통을 치유하고 기쁨과 행복 속에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