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아빠의 다크서클
강낭콩
그냥 해
아빠의 다크서클
변신
치킨 시계
사과하는 마음
청개구리
엄마
내 동생
다른 사람
언니야, 미안
연날리기
마음이 씩씩했으면
희망사항
이제 다 전한 마음
웃음 주름
아빠와 나
꽃바구니
동생들 돌볼 때
기 싸움
나의 고민
아빠의 선물
2장. 초등학생은 너무 바빠
맨 앞자리
이불 때문에
짜장면
초등학생은 너무 바빠
액괴는 즐거워
키운 정
고마운 선생님께
파마머리
어느 날 아침
마녀 사건
이상한 시계
크리스마스트리
무엇을 살까?
3장. 좋아하는 마음
친구와 쓴 우산
언젠가는 활짝
좋아하는 마음
쟤는 싫고 쟤는 좋아
어른이 되어서
친구야, 안녕
발목이 아프지 않으려면
어떤 언니
모래알
화해하자 친구야!
4장. 떨지 말고 당당하게!
I Love Me
언제나 너를 믿어
마음의 전쟁
공부와 행복
잠금 해제
클레이 마음
다짐
왕자와 공주
넓은 바다
아, 어쩌지?
떨지 말고 당당하게!
약속
엮은이의 말
어린이가 ‘직접 쓴’ 진짜 진짜 어린이 마음
이렇게 꾸밈없고 솔직한 어린이 마음이 또 있을까? 어린이가 직접 쓴, 진짜 어린이의 마음을 담은 《진짜 어린이 마음 사전》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출간되었던 어린이의 마음에 관한 책은 어른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쓰거나, 어린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알려주는 책이 대부분이었다. 또는 학교에서 글쓰기 숙제, 담임 선생님의 독후 활동 등으로 만들어진 글의 모음집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한 《진짜 어린이 마음 사전》은 어린이가 본 대로, 생각한 대로 솔직하게 쓴 진짜 어린이의 마음을 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 한 글쓰기’라는 것과, 자신이 즐겨보는 잡지인 <마음꽃>에 직접 글을 투고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마음꽃>은 조계종 산하의 한마음선원에서 만드는 어린이 월간 잡지이며, 불교 기관에서 만든 잡지지만 부처님을 믿으라거나 절에 다니라는 이야기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그저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잘 지내며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 약한 동물을 만나면 편들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이 책에 실린 57편에 이야기는 이 잡지 속 코너인 ‘아무나 쓰는 이야기’ 어린이 편에 수록된 것인데, 어린이가 직접 겪은 일을 투고하고 그 글을 있는 그대로 실었기 때문에 어른이 개입하지 않은 어린이의 진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진짜 어린이 마음 사전》 속 이야기를 하나씩 읽다 보면 ‘세상의 티가 묻지 않은 어린이의 진짜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고,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때 묻지 않은 어린이의 마음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다.
어린이는 자신의 이야기 같은 친구의 마음에 공감을,
어른은 차마 몰랐던 어린이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책
《진짜 어린이 마음 사전》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에는 가족 간의 다툼과 이해 그리고 결국 느끼게 되는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2장에는 어른들은 쉽게 알 수 없는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