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현대 명문의 조건
제1부 문장의 십계명
제1장 간단명료하게 작성하라
01 군더더기 없애기
02 수식어 절제
03 이해하기 쉽게
04 문장은 짧게
제2장 중복을 피하라
05 단어 중복
06 구절 중복
07 의미 중복
08 겹말
제3장 호응이 중요하다
09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
10 목적어와 서술어의 호응
11 논리적 호응
12 단어의 특성에 따른 호응
제4장 피동형으로 만들지 마라
13 가급적 능동형으로
14 이중피동을 피하라
제5장 단어의 위치에 신경 써라
15 수식어는 수식되는 말 가까이에
16 주어와 서술어는 너무 멀지 않게
17 의미 파악이 쉽도록 위치 선정
제6장 적확한 단어를 선택하라
18 비슷한 한자어 구분하기
19 비슷한 순우리말 구분하기
20 조사 정확하게 사용하기
제7장 단어와 구절을 대등하게 나열하라
21 같은 성격의 단어 나열
22 같은 구조의 구절 나열
제8장 띄어쓰기를 철저히 하라
23 띄어쓰기의 일반 규칙
24 쓰임새에 따라 띄어쓰기를 달리하는 것들
25 기타 헷갈리는 띄어쓰기
제9장 어려운 한자어는 쉬운 말로 바꿔라
26 가능하면 쉬운 단어나 순우리말로
27 한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병기
28 억지 조어를 사용하지 마라
제10장 외래어 표기의 일반원칙을 알라
29 외래어 표기의 일반원칙
30 외국의 인명·지명 표기 요약
31 외래어를 남용하지 마라
제2부 우리말 칼럼
01 “5만 원이세요.”
02 오빠 빨리 낳으세요(?
03 ‘생선’ ‘생파’가 뭔 말이여?
04 ‘도우미’가 미워!
05 ‘그녀’는 아름답지 않다
06 ‘개맛있다’보다 맛있는 ‘핵맛있다’
07 ‘조조할인’에 장비 화나다
08 ‘처녀출전’ 있는데 ‘총각출전’은 없나요?
09 한자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10 접속사가 없어야 좋은 문장
11 ‘여우비’를 아시나요?
12 ‘살사리꽃’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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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령을 익히면 누구나 잘 쓸 수 있다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다. 이메일이나 보고서 등 무엇을 쓰려고 하면 막연한 두려움이 앞선다.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며칠을 고민하다 시작해 보지만 몇 줄을 이어 가기 힘들다. 한두 줄 써 놓고 다음이 막혀 망설이다 또 하루가 간다. 몇 줄짜리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쉽지 않다.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글쓰기의 두려움에서 헤어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무게 있고 멋지게 써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멋있는 단어나 표현을 동원해 거창하게 쓰겠다고 생각하면 글은 더욱 써지지 않는다. 일반인이 전문가처럼 수준 높은 글이나 명문을 쓸 수는 없다. 누구도 이를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잘 쓰려고 할 필요도 없다. 공연히 잘 써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수록 글은 더욱 써지지 않게 마련이다.
글쓰기는 옛날처럼 특별한 재주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대단한 지식과 글재주가 없어도 이미 가지고 있는 상식과 자신의 삶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특히 SNS 등 일상적인 글쓰기는 자기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기만 해도 충분하다. 몇 가지 요령을 익힌다면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는 넘어질까 두렵지만 몇 번 타다 보면 저절로 잘 타게 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몇 가지 요령을 익힌 뒤 반복해 쓰다 보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글쓰기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 글쓰기, 결국은 문장력이다!
글쓰기의 3대 요소는 독해력·사고력·문장력이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과 어떤 문제가 주어졌을 때 그에 대해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체계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즉 문장력이 있어야 한다. 문장력이 없으면 이해와 사고의 결과를 글이라는 형태로 정확하게 담아낼 수 없으므로 모두 무용지물이다.
문장력이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얘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