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우리에게 멋진 저녁이 되지 않겠니?
반성_함민복 / 강아지풀_박성우 / 제비꽃 납치 사건_신형건 / 벚꽃학교 문 여는 날_이 안 / 왼손 오른손_권오삼 / 말 타기_조하연 / 꼬리 달린 자동차_김철순 / 나는 나?_김 응 / 줄장미_이상교 / 궁금해_장동이 / 말하지 않아도_문성란 / 거미줄_송찬호 / 바늘 가는 데 실이 따라갔을까? _김경진
2. 날아라, 교실
손을 집어넣다_도종환 / 나도 뛸래_이정록 / 날아라, 교실_백창우 / 꿈에서는_최명란 / 깻단의 입_유미희 / 어른 흉내_서정홍 / 칠팔이 팔팔이_김성민 / 누가 회장이 되었을까?_경종호 / 작전명 1호_진현정 / SOS!_이옥용 / 단골 치과_성미정 / 달력의 노래_이영애 / 오줌싸개_김성규 / 싹 낫겠지?_이수경
3. 끄덕 글자
코딱지_안학수 / 방석과의 편지_우미옥 / 사람도깨비_이화주 / 수수께끼_오인태 / 꽃 멀미_장옥관 / 좀도둑님께_박방희 / 징검돌_한혜영 / 귀찮은 내 동생_이이랑 / 개명 신청_정연철 / 수영장에서_복효근 / 그만하면_임복순 / 한해살이_민경정 / 적_박정섭 / 끄덕 글자_이장근
4. 신데렐라의 비밀
엄마의 해석_이묘신 / 엄마와의 거리_신지영 / 신데렐라의 비밀_송선미 / 뭘 알아야 하나_김창완 / 우유_김찬곤 / 더듬이_강지인 / 꿈나라 가는 길_윤제림 / 놀라운 계산법_김자연 /
우짤꼬!_송재진 / 보물 지도_함기석 / 개성_강정규 / 변하지 않는다_김환영
해설│날아라, 동시_이 안 / 시인 소개
출판사 서평
작품 소개
더 풍성해진 동시 읽기의 즐거움
2010년대 동시 풍경이 변하고 있다. 시인들이 동시 창작에 나섰고, 새로운 동시인들이 발굴되면서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동시가 난해해졌다는 우려의 말도 있지만,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할 만한 시가 많아지고, 소재나 내용, 형식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평이 우세하다. 다양해진 만큼 해석의 여지가 점점 더 열려서 읽는 사람에 따라 읽는 맛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러한 동시 풍경은 2015년 10월에 열린 제1회 전국동시인대회를 기념하여 102인의 시인·동시인이 만든 두 권의 동시집에 고스란...
작품 소개
더 풍성해진 동시 읽기의 즐거움
2010년대 동시 풍경이 변하고 있다. 시인들이 동시 창작에 나섰고, 새로운 동시인들이 발굴되면서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동시가 난해해졌다는 우려의 말도 있지만,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할 만한 시가 많아지고, 소재나 내용, 형식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평이 우세하다. 다양해진 만큼 해석의 여지가 점점 더 열려서 읽는 사람에 따라 읽는 맛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러한 동시 풍경은 2015년 10월에 열린 제1회 전국동시인대회를 기념하여 102인의 시인·동시인이 만든 두 권의 동시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격월간지 『동시마중』 편집위원 이안 시인이 기획한 두 동시집 『날아라, 교실』과 『전봇대는 혼자다』는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기며 생각할 여지가 많은 동시들로 가득하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경험이나 사건에 따라서 다르게 읽히는 매력적인 동시 102편을 소개한다.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동시
두 동시집은 나이나 경험, 사건에 따라 다양하게 읽혀 해석의 여지가 열려 있는 동시가 많다. 같은 동시를 읽었을 때 아이와 어른의 이해가 분명히 다르겠지만, 묘하게도 공감이 형성되는 시적 지점이 있다. 곽해룡의 「삼각 김밥」에는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얇은 비닐 벗겨 내”어 “뚝딱” 먹을 수 있는 삼각 김밥의 특징이 나온다. 엄마에게는 “마음 놓고 밤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