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돼지 핑키의 등장!
기즈모는 사람들이 자신을 기니피그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해요. 자신은 우아한 설치류인데 이름에 피그, 즉 돼지가 들어갔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새로 이사 온 에밀리가 재스민과 친구가 되어 자신이 키우는 새끼 돼지 핑키를 집으로 데려와요. 처음에 기즈모는 머리에 왕관을 쓴 핑키가 왕족인 줄 알고 반가워하다 돼지라는 것을 알고 부들부들 떱니다. 반면 웨지는 핑키와 한눈에 친구가 되어 서로 냄새를 맡고 함께 달리고 땅도 파지요. 다시 시작된 기즈모와 웨지의 대결! 기즈모는 웨지와 핑키를 무찌를 새로운 작전을 계획합니다. 바로 건조기에게 넣고 줄여 버리기 작전! 기즈모가 작전을 어떻게 실행할지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나요?
진짜 가족이 되어 가는 재스민과 엘리엇!
재스민은 학교에서 개최하는 반려동물 퍼레이드에 웨지와 함께 참가하려고 해요. 웨지가 작년에 열린 퍼레이드를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다들 웨지를 말썽꾸러기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웨지는 개인기를 따라하긴커녕 간식에만 관심이 있어요. 핑키가 개인기를 부려 모두 쓰다듬어 주고 간식도 주자 웨지는 자기도 예뻐해 달라며 짖고 핥고 달릴 뿐이지요. 엘리엇은 반려동물 퍼레이드에 집착하는 재스민을 한심하게 생각해요. 하지만 곧 재스민이 왜 반려동물 퍼레이드에서 상을 타려고 하는지 알게 되고 재스민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며 함께 반려동물 퍼레이드에 가지요. 재스민과 엘리엇이 진심으로 한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답니다.
힘들 때 생각나고 어려울 때 지켜주는 가족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웨지와 귀엽고 엉뚱한 기즈모가 더 엄청난 웃음 폭탄을 가지고 돌아왔어요. 웨지와 기즈모가 번갈아 이야기하는 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여러 가지 기발한 발상을 담고 있어요. 스스로를 악동 천재라 칭하는 기즈모는 치즈볼을 먹으며 다큐멘터리를 보고 컴퓨터로 드론을 주문한답니다. 지구를 정복해 설치류 왕국을 세우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지요. 웨지는 자신이 슈퍼 영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