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즐겁게 놀면서 자라는 우리 아기
이 책은 자그마한 구멍에 손가락도 넣어 보고 만져 보는 활동을 통해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아기가 좋아하는 반복 구조에 놀이가 더해진 이야기는 이제 막 책 읽기를 시작한 아기들도 책에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숨바꼭질 그림책은 아기의 인지 발달, 관찰력과 기억력, 공간 지각 능력 발달을 키워 준다. 아이들은 어떤 동물인지 맞히는 수수께끼 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레 동물들의 생김새와 특징을 새롭게 인지하고, 대상을 비교하는 방식, 또 단서를 통해 답을 유추해 가는 과정을 익힐 수 있다. 동시처럼 리듬감이 살아 있는 글과 귀여운 아기 동물들을 생생하게 표현한 세밀화 그림은 어린 독자들을 안온하고 따뜻한 그림책 세상에서 쑥쑥 자라나게 한다.
“친구와 닮아서 정말 기뻐.“
건강한 교우 관계 형성을 돕는 아기 그림책
몸의 일부는 똑같아 보여도 완전히 다른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다양성 개념을 쉽게 배우고, 책으로 까꿍 놀이를 즐기며 사물 영속성도 깨닫게 된다. 정밀하고 귀여운 동물 그림 덕분에 동물의 이름과 대상의 크기도 학습하고 제각기 다른 구멍 형태로 모양 이름도 익힐 수 있다. 또 동물의 신체와 자신의 몸을 비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 몸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력도 생긴다. 쥐와 고슴도치의 손, 여우와 고양이의 눈, 당나귀와 토끼의 귀, 코끼리와 돼지의 코는 마치 같은 동물처럼 꼭 닮았다. 다르지만 같은, 같아서 더 좋다는 긍정적인 결말은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성’ ‘다름의 존중’을 일찍부터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