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여기에 당신의 미래가 보인다 _ 송길영
|개정 서문|더 나은 확률적 사고를 위한 두 가지 제안
필수지만 어려운 일, ‘느리게 생각하기’|대세 편승을 경계하라
|들어가며|신호와 소음
정보 폭발의 빛과 그림자|컴퓨터 시대의 ‘생산성 역설’|빅데이터 시대의 약속과 함정|왜 미래는 늘 우리를 놀래는가|예측을 위한 해법|우리가 다룰 것들
Ⅰ. 예측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들
1. 금융위기│경제 붕괴를 둘러싼 예측의 대실패
불행에 관한 최악의 예측|“그들은 음악이 멈추길 바라지 않았던 거죠”|신용평가사들이 일을 제대로 망친 방법|1막: 주택 거품, 내 집을 둘러싼 환상|2막: 레버리지, 하우스푸어를 양산하다|인터미션: ‘공포’는 ‘탐욕’의 새 이름|3막: 파멸,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다|네 가지 예측 실패의 공통점|실패한 예측의 공식: 표본 외 예측의 문제|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2. 정치│내가 선거 결과를 맞힌 비법
정치학자들은 TV에 나오는 전문가 패널들보다 나을까?|더 나은 예측을 위한 올바른 태도: 여우가 돼라|왜 고슴도치는 TV 패널로 더 환영받을까?|엉터리 예측이 횡행하는 이유|정치 예측에 뛰어들다|여우의 원칙 1: 확률적으로 생각하라|여우의 원칙 2: 날마다 새로운 예측을 하라|여우의 원칙 3: 합의를 구하라|‘마법의 탄환’식 예측을 믿지 마라|질적 정보에 가중치를 두는 방법|객관적이 되기는 쉽지 않다
3. 야구│야구 경기는 왜 모든 ‘예측’의 모델이 되는가
야구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다|세상에서 가장 풍성한 데이터세트|노화곡선: 그 선수는 언제까지 뛸 수 있을까|‘계산기’와 ‘직감’의 싸움|페코타 대 스카우터: 스카우터 승|보이지 않는 요소|빨리 달리고 세게 던진다고 이기는 건 아니다|게임의 이름은 ‘정보’|페드로이아의 미래가 어두웠던 이유|그리고 그는 어떻게 역경을 이겨냈나|머니볼의 진정한 교훈과 야구의 미래
Ⅱ. 움직이는 과녁을 맞혀라!
4. 기상│예측의 성공 스토리, 기상 예보의 진전
슈퍼컴퓨터는 정말 쓸모가
정치, 경제, 스포츠, 기후, 전쟁, 테러, 전염병, 도박…
소음이 가득한 세상에서 의미 있는 신호를 찾아라
경제위기 대처에서 질병퇴치 역량의 확보에 이르기까지, 이제 모든 것은 미래를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느냐, 즉 예측의 질이 얼마나 향상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삶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예상을 뛰어넘는 사건이 늘어날수록 우리는 예전보다 더 자주, 더 신속하게 계획과 전략을 세워야 한다.
네이트 실버는 ‘더 나은’ 즉 더 정확한 예측을 한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기상연구소에서 메이저리그 야구장으로, 포커판에서 주식시장으로, 국회의사당에서 NBA 경기장으로 다양한 분야를 누비며 예측의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사례까지 찾아간다. 이 책을 쓰기 위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조지 애컬로프,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도널드 럼스펠드 전 국방장관 등 미국을 움직이는 리더들을 인터뷰했고, 프로 도박사나 스카우터., 기상예보관, 전염병 전문가 등의 전문인들을 심도 있게 취재했으며, 관련 분야 논문과 기사들을 샅샅이 찾아 공부했다(엄청난 분량의 주註를 참고하기 바란다.
COVID-19 팬데믹, 2016년 미국 대선에서 우리가 놓친 것은 무엇인가?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같은 21세기의 과제를 확률적 사고로 해결할 수 있을까?
프로 스포츠와 포커판의 예측 고수들에게 어떤 예측 기술을 배울 수 있을까?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에서 거품은 왜 그렇게 잘 깨지지 않는가?
각 분야의 선구자들이 남긴 혁신의 성과가 설혹 미미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이 구사한 방법론들로부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확률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익힐 수 있을까? 베이즈라는 18세기 영국인의 통찰을 응용해서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같은 21세기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미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면, 현재의 의사결정을 더 현명하게 할 수 있을까?
움직이는 과녁을 맞히는 예측의 과학과 기술
“수많은 예측이 실패하는데 왜 어떤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