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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가 없어진 날 - 단비어린이 문학
저자 조영서
출판사 단비어린이
출판일 2020-05-11
정가 11,000원
ISBN 97889630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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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없어진 날>

아직 친해지지 않은 새아빠에 대한 이야기예요. 마리는 생일날 엄마와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다 곧 동생이 생길 거란 얘길 들어요. 마리는 엄마와 새아빠, 동생 사이에서 자기만 외톨이가 될까 봐 겁이 나 엄마에게 화를 냅니다. 저녁을 다 먹지도 않고 돌아오는 길에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지요. 그런데 우연히 납골당에서 ‘봉마리’라는 이름이 새겨진 항아리를 발견합니다. 마리는 그날 교통사고로 죽은 것일까요? 


<목욕탕에서 만난 아이>
오래전에 헤어져 마음속에만 존재했던 아빠에 대한 이야기예요.
시우는 일요일마다 할아버지와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목욕탕에 가야 합니다. 친구들처럼 새로 지은 목욕탕에 가고 싶은데, 이상하게 할아버지는 옛날 목욕탕에만 가지요. 어느 날 시우는 목욕탕에서 처움 본 아이를 만나 함께 신나게 놀게 됩니다. 그렇게 오기 싫어하던 목욕탕에 내일 또 오자고 말하는 시우에게 할아버지는 “이 목욕탕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말해요. 건물이 너무 오래되어 문을 닫는다고요. 시우와 재미있게 놀았던 그 아이도 새 목욕탕으로 올까요? 그 아이는 누구일까요?

<밀가루가 간다>
이별을 앞두고 가슴 아파하는 딸과 아빠의 이야기예요. 엄마와 아빠의 잦은 부부 싸움으로 홍지는 어렴풋이 부모의 이혼을 예감합니다. 결국 이사하는 날, 아빠의 짐은 모두 두고 엄마와 둘이서만 집을 나오는 일이 벌어지지요. 아빠와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홍지의 심정은, 홍지가 가장 아끼는 곰 인형 ‘밀가루’가 들려줍니다. 아빠와 꼭 다시 만날 거라는 홍지의 희망사항에 곰 인형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생각났어 네 이름!>
폭력적인 아빠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와 그를 보호해주는 AI 로봇과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예요. 우리 주변엔 아직도 어린이에게 일어나서는 안 될 부모 폭행 사건이 드러나지 않지만 많이 있어요. 부모가 세상의 전부인 어린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부모 대신 위로와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존재가 있을까요? 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