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나려(羅麗 한문학 원전비평
제1장 <신라수이전>의 작자와 저작배경
1. 서언
2. 문헌상의 명칭과 작자 문제
3. <최치원>의 작자 추정
4. 최치원의 <신라수이전> 저작배경
5. <신라수이전>과 박인량 <수이전>의 관계
6. <신라수이전>의 개작설에 대한 이견
7. 결언
제2장 <신라수이전>의 최치원 저작설 보론_47
― 傳奇 <崔致遠>의 加筆과 관련하여
1. 서언
2. <최치원>의 구성과 표현상의 문제점
3. <쌍녀분기>의 저작과 주인공
4. 성임의 <태평통재> 편찬과 원전 변개
5. <최치원>의 가필 양상
6. 결언
제3장 김극기의 ‘유고’ 문제_75
1. 서언
2. 노봉 김극기와 <김거사집>
3. 지월당 김극기와 <지월당유고>
4. <지월당유고>의 신빙성 문제
5. 결언
제4장 석 식영암의 정체 재론
― 南原梁氏, 法名 淵鑑
1. 서언
2. 교유시 분석과 기존 논의 검토
3. 식영암의 정체
4. <정시자전>의 의인화 대상
5. 결언
제5장 이제현 연보의 실상
1. 서언
2. <익재난고>의 간행과 <연보>의 편찬
3. <익재선생연보>의 교감
4. 결언
제6장 고려시대의 부전(不傳 문집
1. 서언
2. 김휴의 <해동문헌총록> 편찬
3. 고려시대의 문학자료
4. 부전 문집의 해제 검토
5. 결언
제7장 고려시대의 일실(逸失 시화집
1. 서언
2. 고려 최초의 시화집 <잡서>
3. <속파한집>과 <보한집>의 관계
4. 시문선 겸 시화집 <동국문감>
5. <백운소설>의 찬자에 대한 이견
6. 결언
제8장 고려시대 한시작가 비정(批正
1. 서언
2. 기존 연구에서의 작가 비정
3. 역대 시선집의 한시작가 오류
4. 결언
제2부 고려 한문학의 재인식
제1장 고려시대의 변려문과 고문
1. 서언
2. 나말여초의 문풍과 변려문
3. 고려 전기 : 변려문과 고문의 대립
4. 고려 중기 : 고문의식의 성장과 전개
1.1 <신라수이전>의 작자와 저작배경
<신라수이전>이 왜 지어졌는지, ‘新羅’라는 국명이 왜 명기되었는지, 그리고 <신라수이전>과 <수이전>의 逸文이 과연 같은 성격의 글인지 등에 주목하면서 傳奇 <崔致遠>의 문면 검토를 통해 <신라수이전>의 작자 및 저작배경을 새로이 究明해 보고자 한다.
1.2 <신라수이전>의 최치원 저작설 보론
<최치원>의 작자문제는 최광유설이 추가된 데 이어, 다시 박인량설로 회귀하는 등의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필자가 30년 전에 거칠게 전개한 논지를 보충하는 한편, 비판에 대하여 반론을 펴고자 한다. 당시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견해를 밝히는 동시에, 그간 학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필자가 기왕에 일부 오해한 부분도 바로잡을 것이다. 특히 <최치원>의 가필자, 변개과정과 양상을 새로 구명함으로써,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작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가 되기를 기대한다.
1.3 김극기의 ‘유고’ 문제
본고에서는 두 사람의 행적과 작품 저작의 배경, 그리고 <지월당유고>에 드러나는 몇 가지 문제점을 통하여 ‘金克己’의 正體와 ‘遺稿’의 歸屬問題를 따져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일단 <신증동국여지승람> 소재의 ‘金克己’ 시가 누구의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전제하고, 이를 가급적 증빙의 자료로 이용하지 않으면서, 분명히 노봉 혹은 지월당의 것으로 판단되는 자료를 통하여 ‘遺稿’의 是非를 논증하기로 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실된 노봉 김극기의 문집(<金居士集>을 찾아내어 양자를 비교하는 것이지만, 현재로선 한정된 자료 속에서 설득력 있는 해석을 끌어낼 수밖에 없다.
1.4 석 식영암의 정체 재론
본 연구는 고려 후기의 대표적인 승려 문인인 息影庵과 그의 문학에 대하여 그동안 일부 잘못 알려졌던 오류들을 바로잡기 위하여 집필한 것이다. 즉 식영암이 과연 德興君 ?인가? 아니라면 누구인가? 그리고 <丁侍者傳>이 단순히 지팡이를 의인화한 것인가? 등에 관한 문제를 다시 짚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