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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풀꽃이 좋아지는 풀꽃책 : 넌 이름이 뭐니?
저자 김진옥 외공저
출판사 궁리
출판일 2021-04-22
정가 15,000원
ISBN 978895820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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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나무, 어디까지 알고 있니? 풀꽃의 이름을 불러 주자! 5
간단히 알아보는 식물용어 10

냉이14 큰개불알풀16 말냉이18 꽃다지20 꽃마리22 광대나물24 별꽃26 산수유28 매실나무30 회양목32 앵도나무34 복사나무36 왕벚나무38 개나리40 진달래42 서양민들레44 애기똥풀46 각시붓꽃48 제비꽃50 가는살갈퀴52 산괴불주머니54 조팝나무56 라일락58 돌단풍60 황매화62 고들빼기64 노랑선씀바귀66 줄딸기68 팥배나무70 박태기나무72 귀룽나무74 뱀딸기76 괭이밥78 개쑥갓80 덜꿩나무82 명자나무84 토끼풀86 갈퀴덩굴88 금낭화90 뽕나무92 전호94 붉은병꽃나무96 때죽나무98 찔레나무100 아까시나무102 족제비싸리104 지칭개106 큰금계국108 소리쟁이110 큰방가지똥112 돌나물114 바위취116 국수나무118 땅비싸리120 층층나무122 인동124 매발톱126 맥문동128 질경이130 까마중132 개망초134 산딸나무136 작살나무138 산박하140 미국자리공142 털별꽃아재비144 코스모스146 참싸리148 닭의장풀150 큰낭아초152 누리장나무154 봉선화156 비비추158 박주가리160 참나리162 익모초164 무릇166 사위질빵168 쥐꼬리망초170 배롱나무172 둥근잎나팔꽃174 달맞이꽃178 고마리180 털쇠무릎182 비수리184 털도깨비바늘186 이질풀188 서양등골나물190 미국쑥부쟁이192 꽃향유194 산국196 억새198

찾아보기 200
자세히 보면 더 아름다운 풀꽃과 나무
봄, 여름, 가을 우리 곁에 함께하는 꽃들을 관찰해 봐요

도시의 길가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인데도 그 이름을 모르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또 이름을 알더라도 그 식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경험이 모두에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보지 않았던 풀꽃과 나무에 핀 꽃의 모습을 자세히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봄이면 한 번씩 밥상에 오르는 향긋한 냉이. 냉이는 우리 주변에 사는 아주 흔한 식물로, 십자 모양 흰색 꽃이 지고 나면 납작한 세모 모양의 열매가 생긴다. 열매가 톡 터지면 그 안의 씨앗들이 튕겨서 날아간다.
특히 냉이나 꽃마리, 광대나물 같은 작은 꽃들은 바닥에 웅크려 앉아 보아야 그 식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떤 대상의 이름을 알고, 이름을 불러 준다는 것은 그 대상을 관심을 가지고 이해해 보겠다는 마음가짐이다. 두 저자는 여러 계절에 걸쳐 관찰하고 눈에 담은 식물들의 근접 사진과 꽃잎, 꽃받침, 수술, 암술, 열매 등의 식물 정보를 실어 어떤 대상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이 책에는 도시의 길을 가거나 공원을 산책할 때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을 골라 실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항상 같이 있던 식물인데도 꽃이나 열매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던 분들을 위해 근접 사진으로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특히 작은 꽃들은 우리가 서서 볼 때는 절대 그 아름다움을 알지 못합니다. 그 작은 꽃에 다가가 몸을 숙이고 확대경으로 들여다보아야 진짜 아름다움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럴 때면 사실 감탄사가 연달아 나오기도 해요. 그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김진옥 저자의 말

“저는 식물 사진을 찍고, 식물을 가까이서 보게 되면서 우주를 발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시에서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기가 힘들게 된 요즘인데요. 꽃이나 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 밤하늘의 별 못지않게 그 구조나 모습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이렇게 관심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