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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논증과 설득의 기술 : 바칼로레아를 통한 프랑스 논술 들여다보기
저자 폴 데잘망,파트릭 토르
출판사 끄세쥬(D
출판일 2021-05-05
정가 14,000원
ISBN 97911964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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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두기
■ 저자 서문
■ 1부 대원칙
1장 기본 원칙
2장 논술의 도식과 개요
3장 서론
4장 결론
5장 단락, 문단, 연결
■ 2부 개요의 유형
1장 변증법적 개요
2장 삼단형 개요
3장 문제-원인-해결형 개요
4장 목록형 개요
5장 비교형 개요
6장 논제 설명-예증 및 논평형 개요
7장 논제 함의형 개요
8장 기타 개요
■ 3부 실전에서의 주의사항
1장 논제 파악의 중요성
2장 시간 관리
3장 답안지 작성
■ 4부 일반 주제 논술
1장 아름다움과 기술
2장 행복과 시기심
3장 기계와 인간 해방
4장 광고의 폭력성
5장 여성 해방
6장 스포츠 비평
7장 용서와 망각
■ 5부 문학 논술
1장 작가의 솔직함 (루소
2장 문학과 영화 (모파상과 르누아르
3장 사실주의와 낭만주의 (에밀 졸라
■ 6부 더 나아가기
1장 배경지식 습득
2장 참고 자료
■ 부록 프랑스의 교육 제도와 바칼로레아
■ 역자 후기
■ 추천사
논술이란 무엇인가? 우리 일상에서 ‘논술’이란 말은 다소 모호하게 사용되고 있어 개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겠다. “~에 대해 논술하라”와 같은 지시어에서 보듯이 논리적으로 글을 서술하는 방식인가 하면, 논증적 글쓰기를 통해 생산된 결과물로서의 글을 칭하기도 하고, 대입시를 비롯한 선발 시험에서 출제되는 특별한 방식의 문제 유형을 일컫기도 한다. 논술의 본고장인 프랑스 사회에서 논술이란, 논증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평가받기 위하여 여러 세기에 걸쳐 다듬어진 특별한 양식에 맞추어 쓴 글의 장르를 지칭한다. 프랑스 사회의 글쓰기 전통은 “사유는 형식을 통해 존재한다.”는 플로베르의 언어관이 말해주듯, 뜻을 담아내는 틀도 글을 만드는 요소라는 관점을 견지해왔다. 특히 논술은 글의 바탕인 내용만큼 글의 짜임인 형식을 중시하는 장르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이 특별한 글쓰기의 정석을 만나볼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분야는 크게 논술의 일반 원리, 교양 논술의 실제, 문학 논술의 실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폴 데잘망(Paul Desalmand과 파트릭 토르(Patrick Tort는 프랑스의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오랜 동안 논술을 지도하고 관련 도서를 저술한 교육자이자 연구자이다. 이들은 여기서 오랜 현장 지도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풀어내어 논술의 일반 원칙에서부터 논제를 분석하는 시각과 논제에 맞추어 개요를 작성하는 방법과 답안쓰기 전략까지 논술의 이론과 실제를 망라하여 지도하고 있다. 그 밖에 글쓰기에 임하는 수험생의 태도와 시험일 당일 답안 작성 시의 주의사항 등 따뜻하고 실용적인 가르침도 찾아볼 수 있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언어를 통해 만나게 되는 정교한 분석과 설명은 논증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특히 우리의 논술 지도서에서 다루지 못한 논제 분석의 다양한 시각과 사례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술을 지도하거나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참고해 볼만하다. 또한 오늘날 프랑스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문학 비평의 양대 방식,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