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5장 근대 미술
1 조화와 균형 VS 자유와 직관|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 마라를 우리에게 그대로 돌려주시오
· 사랑이 먼저인가, 조국이 먼저인가
· 여인의 ‘긴 등’에서 차가운 관능을 발견하다
· 세상은 ‘좁은 뗏목 속의 지옥’인가
· ‘자유의 여신’, 신고전주의의 바리케이드를 넘다
· 낭만주의가 ‘관능적인 살인’을 즐기다
· 인간의 감정이 그려진 자연
· 잠든 이성은 괴물을 낳는다
|생각해 보세요 - 루브르 박물관은 원래 무슨 건물이었을까요?|
2 보이는 것을 그리다|사실주의와 자연주의
· ‘사진 같은 그림’이 진실을 포착하다
· 모두가 주인공인 ‘사실주의 정신’
· 착한 사실주의자, 삼등 열차를 타다
· 이삭 줍는 여인들이 ‘진짜 여신’이 되다
|생각해 보세요 - <이삭줍기>의 주인공인 19세기의 농민들은 실제로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3 다양한 빛을 그리다|초기 인상주의
· 납작한 ‘2차원 인간’이 점잖은 사회를 도발하다
· 올랭피아, 프랑스의 영광이 되다
· 순간의 빛이 물상에 녹아들다
· 인상주의자의 꿈이 수증기로 피어오르다
· 관람객들이 ‘수련 연못’ 속에 빠지다
· 빛으로 이루어진 그림자를 보셨나요
· 여성의 나체는 세상을 구원한다
· 무용수는 ‘인공의 빛’ 속에서 산다
· 잘린 듯한 화면이 가슴속으로 기울다
|생각해보세요 - 튜브 물감은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4 열정과 감동|신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 반짝이는 햇빛이 보석처럼 박히다
· 바위와 언덕에 극적인 드라마를 담다
·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과
· 미술계의 콜럼버스가 탄생하다
· “그림을 위해 내 생명을 걸었다.”
· 탕기 영감에게 ‘마음에 비치는 색’을 입히다
· 화실도 노란색, 그림도 노란색
· 귀를 자른다고 이 괴로움이 사라질까
· 넘실거리는 절망 속에 별이 빛나다
· 천사와의 씨름을 상상하다
· 원시 우림의 성모 마리아에게 경배를
|생각해 보세요 - 고흐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크고 생생한 도판으로 미술을 제대로 ‘보여’ 준다. ‘보다’ 시리즈는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크고 화려한 ‘도판’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식의 광대한 바다로 이끌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보다’ 시리즈의 진수를 보여 줄 책이다. 서양 미술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명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다. 오랜 시간을 거치며 우리에게 전해진 서양 미술은 시각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보다’ 시리즈의 특징인 크고 화려한 도판은 세상에서 가장 ‘볼’ 가치가 있는 서양 미술과 만나 더욱 대담해졌다. 넘쳐나는 시각 이미지들에 더 이상 아무런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라도 실제 작품만큼 가깝고 생생한 도판을 마주하면 보는 행위의 ‘경이로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인 ‘스토리텔링’은 서양 미술의 황홀한 미로에서 길을 잃다가도 언제나 미술사의 큰 줄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서양미술사를 보다』는 미술사를 역사·사회·문화적 맥락 속에 담았다. 미술은 사회와 역사, 심지어 자연환경에도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17세기에 구교도의 박해를 피해 신교도들이 북유럽으로 모여든 일이 있었다. 덕분에 네덜란드에서는 남부 유럽의 그림과는 확연히 다른 그림이 등장했다. 이 그림이 네덜란드의 장르화다. 짓이겨진 형태가 특징인 앵포르멜이라는 사조는 전쟁으로 말미암은 고통을 표현했다. 이 책은 역사 지도와 미술사 지도를 함께 싣고, 작품 하나가 탄생하는 데 영향을 끼쳤던 무수한 이야기들을 본문 속에 녹였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미술사를 역사라는 큰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술이 현재의 문화?사회적 맥락과 어떻게 공명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점도 이 책만의 특징이다.
『서양미술사를 보다』의 3대 특장점
1. 크고 아름다운 도판 ? 생생한 도판으로 서양 미술의 진수를 맛보다
2.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 역사, 사회, 문화 이야기로 미술사를 재미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