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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플라스틱은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 김병규
출판사 미래의창
출판일 2021-04-26
정가 16,000원
ISBN 979119146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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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는 글 플라스틱, 최고의 브랜드 전략이 되다

1부 플라스틱, 재앙의 시작
소리 없는 킬러, 플라스틱
버려진 플라스틱은 어디로 가나?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다

2부 플라스틱을 알아야 답이 보인다
플라스틱, 제대로 알자
● 플라스틱 분류 코드
● 분류 코드의 한계
● 플라스틱의 재활용 과정
● 버려진 플라스틱은 얼마나 재활용되나?
다양한 시도, 그리고 한계
● #플라스틱제로 실천하기
● 대체재를 찾아라
● 재사용을 생활화합시다
환경 문제에서 플라스틱이 유독 주목받는 이유
● 왜 플라스틱인가?
● MZ세대는 진실한 브랜드를 원한다

3부 순환적 플라스틱을 위한 다섯 가지 리사이클 원칙
플라스틱을 순환하라
환경 보호인가? 그린워싱인가? 1
리사이클 원칙 ? 상품성: 가장 뛰어난 제품에 재활용 자원을 사용하라
● 세정제 용기에 디자인을 입힌, 메소드
●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의자, 이케아
리사이클 원칙 ? 수요성: 순환성에는 수요가 필요하다
● MZ세대가 열광하는 업사이클 브랜드, 프라이탁과 119REO
● 패셔니스타들이 선택한 재활용 슈즈, 로티스
리사이클 원칙 ? 전반성: 모든 제품과 포장재에서 순환성을 추구하라
● 버려진 우유통으로 유아용 장난감을 만들다, 그린토이즈
● 페트병으로 만든 요가복, 걸프렌드 콜렉티브
리사이클 원칙 ? 과정성: 생산 과정과 운영 방식을 개혁하라
●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사업하는, 파타고니아
● 신발 제조 방식의 혁명, 나이키
리사이클 원칙 ? 자급성: 재활용 자원을 스스로 공급하라
● 헌 옷으로 새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 아일린 피셔
● 제주도에 버려진 페트병이 가방이 되다, 플리츠마마

4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을 위한 브랜드 전략
진정성 있게 다가가라
재활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라
● 아디다스×팔리: 오션 플라스틱을 브랜드화하다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라는 오명을 안은 코카콜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콜라병을 만들어 생색을 내기도 했으나 비난이 그치지 않자, 최근에는 종이팩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만약 코카콜라의 플라스틱-프리 선언이 공염불에 그친다면 몇 년 안에 코카콜라가 시장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설마 그럴 리가? 얼마든지 현실이 될 수 있다. 플라스틱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소비 운동은 브랜드에 대한 자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 공해를 유발하는 제품과 브랜드는 철저하게 걸러낸다. 브랜드들이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탄소제로, 방사능 문제까지, 인류를 위협하는 환경 요소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이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우리 주변에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잘 때까지 우리는 먹는 것에서 입는 것, 일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플라스틱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리고 이 플라스틱이 얼마나 우리 지구를 아프게 하고 그 고통이 치유하기 어려운지도 알고 있다. 그래서 줄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개별 소비자는 힘이 없다. 넘치는 플라스틱 제품 속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플라스틱을 만들어내는 기업의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다. 당장에 플라스틱 사용을 멈춘다면 사실상 세계가 멈출 수밖에 없기 때문에 최선의 방법은 그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한번 쓴 플라스틱을 그냥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플라스틱 순환’이라고 부른다.
현재 최고의 플라스틱 전략을 행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예로 책에서는 이케아, 파타고니아와 같은 이미 널리 알려진 친환경 브랜드 외에 미국의 장난감 브랜드인 그린토이즈, 요가복을 만드는 걸프렌드 콜렉티브, 세정제 회사인 메소드, 한국의 플리츠마마 등을 소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에서 소개한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