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베버 연구 1인자 전성우의 번역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직업으로서의 학문》, 새로운 디자인과 편집으로 돌아오다.
근대의 마지막 대가 막스 베버, 학문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건네는 조언
이 책은 막스 베버가 1917년 독일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으로,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혀온 강연문이다. 학자라는 직업에 필요한 조건과 학문의 본질 등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며 학자의 ‘소명’에 대해 말한다. 베버는 냉철한 논리와 명료한 문장으로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서 후학들을 향한 따뜻하고 애정 어린 조언을 발견할 ...
국내 베버 연구 1인자 전성우의 번역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직업으로서의 학문》, 새로운 디자인과 편집으로 돌아오다.
근대의 마지막 대가 막스 베버, 학문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건네는 조언
이 책은 막스 베버가 1917년 독일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으로,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혀온 강연문이다. 학자라는 직업에 필요한 조건과 학문의 본질 등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며 학자의 ‘소명’에 대해 말한다. 베버는 냉철한 논리와 명료한 문장으로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서 후학들을 향한 따뜻하고 애정 어린 조언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학자인 베버가 자신의 직업을 대하는 태도와 소명의식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망망대해와 같은 학문의 세계로 항해를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학문상의 모든 성취는 새로운 질문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 성취는 능가되고 낡아버리기를 원합니다.
학문적으로 능가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운명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멀리 나아가기를 희망하지 않고서는 연구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진보는 원칙적으로 무한히 계속됩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