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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첫눈을 기다리는 코딱지 코지
저자 허정윤
출판사 주니어RHK(출판명인
출판일 2018-12-14
정가 13,000원
ISBN 978892556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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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처럼 찾아온 코딱지 코지의 세 번째 이야기

‘코딱지’를 소재로 한 상상력 넘치는 유쾌 발랄한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딱지 코지》와 《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를 잇는 세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첫 번째가 콧구멍에서 나오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두 번째가 콧구멍을 나와서 겪는 모험을 다루었다면, 이번에는 콧구멍 밖에서 처음 겨울을 맞는 코지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콧구멍 속에서 지내느라 한 번도 눈을 본 적이 없는 코지는 우연히 할머니에게 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첫눈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엉뚱한 것들을 보고 눈이 온 것으로 착각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전작들에서 보여 주었던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기발한 상상력은 잃지 않으면서, ‘첫눈’이 주는 감성도 이야기에 적당히 녹여내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읽으면 마음 한 편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첫눈을 기다리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그림책!

‘첫눈’은 누구에게나 마음 설레게 하는 단어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눈은 아이들에게 선물과도 같아요. 하지만 콧구멍 속에서 사느라 코지는 눈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코지는 할머니에게 눈 이야기를 듣고 제멋대로 눈이 오는 세상을 상상합니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아이스크림처럼 생긴 코지의 상상 속 눈은 우리가 아는 실제 눈과는 사뭇 다르지요. 이후 코지는 휴지, 우유, 소금 등을 눈인 줄 알았다가 실망하기를 반복하지요. 기다림에 지친 코지는 눈을 꼬옥 감고 간절히 소원을 빌어요. ‘첫눈이 오게 해 주세요.’ 마침내 코지는 ‘진짜’ 눈을 만납니다. 눈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첫눈이 내렸을 때의 설렘과 기쁨을 고스란히 담은 그림책입니다.




관찰력, 분석력, 사고력이 자라나는 스토리

뜯어 놓은 휴지, 그릇에 담긴 우유, 김장용 소금 등 엉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