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박쥐 효과
Lesson 1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어야 할 때
Lesson 2 중요한 건 정부의 크기가 아니라 능력이다
Lesson 3 시장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Lesson 4 전문가의 말을 들어야 한다, 전문가는 사람들 얘기를 듣고
Lesson 5 삶은 디지털이다
Lesson 6 아리스토텔레스는 옳았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다
Lesson 7 불평등은 갈수록 심해질 터
Lesson 8 세계화는 끝나지 않았다
Lesson 9 온 세상이 양극화하고 있다
Lesson 10 때론 최고의 현실주의자가 이상주의자다
맺으며 쓰여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감사의 말
주석
● ‘차세대 키신저’ 파리드 자카리아 신작
● 아마존 2020년 올해의 책 선정
● 아마존 선정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책 20선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팬데믹 다음 단계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차세대 키신저’ 자카리아 박사가 들려주는 바뀐 세상에 대한 큰 지도
2017년 6월, 자카리아 박사는 CNN을 통해 치명적인 질병이 세계보건 위기를 가져올 것이며 우리가 어떤 대비도 되어 있지 않은 데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의 예견은 3년도 지나지 않아 적중했고, 팬데믹은 온 세상의 풍경을 바꾸었다.
현 세대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정책 자문가 가운데 한 명인 파리드 자카리아가 전 지구적 중대 과제인 팬데믹과 관련해 열 가지 변화의 흐름과 우리의 기회를 다룬 『텐 레슨』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뉴스위크》 편집장 출신으로 전 세계 2억 2천만의 시청자를 거느린 CNN 간판 국제정세 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의 호스트인 자카리아 박사는 ‘차세대 키신저’로 불릴 만큼 국제정치에 대한 탁월한 안목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팬데믹이 시작되기 3년 전 이를 예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국이 맞닥뜨리고 있는 가장 커다란 위협은 전혀 큰 덩치가 아니다. 아니, 그것은 사실 조그맣고 미세한 것, 핀의 머리보다 몇천 배나 작은 것이다. 치명적인 병원균은 ?사람이 만든 것이든 자연적인 것이든? 전 지구적인 보건의 위기를 촉발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그것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인구가 밀집한 도시들, 전쟁, 자연재해, 국가 간 항공 여행 등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아프리카의 자그마한 마을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바이러스도 단 스물네 시간 안에 이 세상 어느 곳으로든 퍼져나갈 수 있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생물(바이오 보안과 글로벌 팬데믹은 모든 국경을 무너뜨린다. 병원균, 바이러스, 질병 등은 그 누구도 절대 차별하지 않는 무심한 킬러다. 일단 위기가 닥치면, 우리는 좀 더 많은 자금과 좀 더 긴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