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싶은 이들과
문을 열 수 없는 이의
아슬아슬 밀어내기 한판!
누구보다 시원하고 유쾌해지고 싶다면?
똑똑! 문을 두드려 봐!
손에 식은땀이 저절로 나는 긴장감
“빨리 열어 줘!”
누군가가 나를 이유 없이 억지로 가두고 못 나오게 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날 거예요. 그렇다면 또 절대 나와선 안 되는 상황에 나오려는 친구들이 있다면요? 이처럼 난처하고 불편할 수가 없겠지요.
여기에 기필코 나가고자 하는 친구들과 이를 필사적으로 막는 친구가 있어요. 나가고 싶었던 친구들이 똑똑 문을 두드려도, 쾅쾅 문을 발로 차도 꽉 닫힌 문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밖에 있는 친구는 그저 지금은 안 된다고만 말했어요. 나가고 싶은 친구들은 지금 안 된다면 언제 나가도 된다는 건지 알 수 없었어요. 지진이라도 난 듯 세상이 쿠르릉 쿠르릉 무섭게 흔들리고 벽이 울퉁불퉁 좁혀져 왔어요. 친구들은 점점 더 다급해졌어요. 이대로 갇혀 세상이 무너져 내리기라도 한다면 어떡해요?
모두를 놀라게 할 기막힌 반전!
사건 속 진실은?
과연 나가고 싶어 하는 친구들과 나오지 못하게 막는 친구의 앞뒤 사정은 무엇이었을까요?
누가 착한 편이고 누가 나쁜 편이냐고요? 이 대결에 선과 악은 없어요. 단지 서로의 입장이 달랐을 뿐이지요.
사건 속 진실을 알게 된다면 모두가 무릎을 탁 치며 고개를 끄덕일 거예요. 양쪽 모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거든요. 또 자신의 기억 속 저편에 있는 경험이 함께 떠오를지도 몰라요. 그렇다면 더욱이 이 모두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빨리 알려 달라고요? 그건 책을 직접 펼쳐 보아야 온전히 알 수 있어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숨 막히는 긴장감과 친구들의 익살스러운 행동과 표정을 따라 전체를 함께해야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니까요!
누구보다 시원해지고 싶다면?
똑똑! 문을 두드려 봐!
노란상상의 그림책 <똑똑>은 누구보다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로 유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