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닮은, 우리들의 이야기
이 책은 나, 우리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사는 내내 공허해 하며 허전해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무언가를 찾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읽는 동안 같이 아파하며 같이 슬퍼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용기를 내보고 쌩긋 같이 웃었습니다.
힘든 여행이 끝날 때,
나도 모르게 뭉클한 마음에 책을 덮고는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이 책은 신기하게도 나를 위로하다가 꾸짖고, 또 응원하고 있습니다.
마치 격 없이 지내는 친한 선생님처럼 말입니다.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용기를 불어넣는 책
나도 모르는 나의 마음을 시각적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책입니다.
마음을 찾으러 가는 여정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내용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위트 있고 즐겁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꿈에 대해 고민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