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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자기밖에 모르는 플라테오사우루스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 공룡나라 친구들 6
저자 캐서린 비치
출판사 도서출판풀빛
출판일 2020-02-25
정가 9,500원
ISBN 979116172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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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밖에 모르는 두 이기적인 공룡 포지와 말릭의 맞대결!
플라테오사우루스 ‘포지’는 뜨거운 사막 근처에서 살았어요. 강 옆 제일 좋은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었지요. 포지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공룡이었어요. 그래서 맛 좋은 이끼를 발견해도 친구들에게 절대 알려 주지 않았어요. “여긴 이끼 없어.” 포지는 거짓말을 하며 친구들을 다른 곳으로 보냈어요.
포지는 매일매일 공놀이를 했어요. 차례를 기다리는 다른 공룡들이 언제나 길게 줄 서 있었지요. 하지만 포지는 계속 혼자만 했어요. 어느 날, 에오랍토르 ‘에스미’가 용기를 내서 큰 소리로 말했어요. “우리도 좀 하면 안 될까?” 그러자 포지가 공을 꽉 끌어안으며 대답했어요. “안 돼! 이건 내 거야. 저리 가!”
이런 일은 계속되었어요. 누군가가 이사 오기 전까지 말이에요. 새로 이사 온 건 멜라노로사우루스 ‘말릭’이었어요. 말릭도 포지처럼 자기밖에 몰랐지요.
어느 무더운 날, 말릭이 강 건너 그늘진 곳으로 가려고 다리에 올라섰어요. 그러자 포지가 소리쳤어요. “내 다리에서 내려가!” 말릭도 지지 않고 맞대꾸했어요. “이제부터는 내 거야!”
다른 공룡들이 포지와 말릭에게 시합을 해서 결정하라고 했어요. 이긴 사람이 다리의 주인이 되는 거지요. 첫 번째로 둘은 달리기를 했어요. 포지가 이겼어요. 그 다음에는 누가 더 힘이 센지를 겨루기 위해 통나무 들어 올리기를 했어요. 이번에는 말릭이 이겼어요.
마지막으로 높이뛰기를 했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동점이었어요! 포지와 말릭의 시합은 무승부로 끝나 버렸어요.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둘은 아무 말도 못했지요. 둘 다 무승부가 마음에 들지 않았거든요. 다리를 같이 나눠 쓰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이기적인 포지와 말릭은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세이펜으로 혼자서도 척척 읽어요
《자기밖에 모르는 플라테오사우루스》에는 세이펜이 적용되어 있어요. 그래서 아직 한글 읽기가 서투른 아이들일지라도, 같이 읽어 주는 어른 없이도 혼자서 책을 재미있게 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