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서
≪ 프롤로그 ≫ 주주들의 성지 순례
주주총회, 그 축제의 현장
대부호, 일류 경영자, 그리고 천재적인 투자가
누구나 아는 방법으로 투자한다
자본주의자의 우드스탁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기본적인 분석에 엄격하라
미국 기업 사회를 변화시키다
Ⅰ 천부적인 투자가
≪ 1 ≫ 투자가의 떡잎으로 태어나다
11세의 주식 투자가
신문 배달로 투자 자금을 만들다
남다른 학창 시절
현명한 투자가와 미스터 마켓
첫 투자 자금 1만 달러
≪ 2 ≫ 버핏의 파트너십 시대
월스트리트에서의 첫 출발
첫 번째 파트너십 결성
버크셔 해서웨이와의 인연
투자가로서 명운을 걸다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리들의 정신은 파트너십입니다
≪ 3 ≫ 아무도 주목하지 못하는 가치
최상의 파트너 멍거와 만나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주목한다
신문 배달 소년이 워싱턴 포스트의 최대주주가 되다
원하는 것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말라
≪ 4 ≫ 미국 자본주의의 ‘핵’, 월스트리트
월스트리트와 메인스트리트
월스트리트의 혼란
새로운 투자가 그룹이 등장하다
지능 지수 170의 수재들, 그들의 어리석은 결정
협상이 깨지다
Ⅱ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 사나이
≪ 5 ≫ 디즈니 제국을 지원하다
미디어 업계를 뒤흔드는 빅딜
주차장에서 빅딜을 이야기하다
빅딜을 위한 물밑 협상
싸게 파는 일은 금물이다
긍정적 M&A
확신이 서면 주저하지 않는다
디즈니의 기사회생
기업 지배 구조가 성공을 좌우한다
경영자를 신뢰하는 충실한 안정주주
≪ 6 ≫ 투자은행 살로먼을 구제하다
‘월스트리트의 황제’의 추락
살로먼의 국채 부정입찰
재무장관을 설복시키다
세상의 주목을 받다
도산 위기에 빠진 GEICO
살로먼의 최대주주가 되다
월스트리트와의 냉랭한 동침
의회에 소환되다
회장의 보수는 단지 1달러
≪ 7 ≫ 시티그룹 탄생의 그늘에서
대형 M&A의
손꼽히는 갑부, 전설적인 투자가, 탁월한 경영자, 그리고 한 인간…….
워런 버핏―그의 인생, 독특한 투자 기법, 탁월한 경영 철학이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미국 중서부의 작은 도시 오마하가 고향으로서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인 워런 버핏은 “오마하의 현인(oracle of Omaha”으로 불린다. 어린 시절에 신문 배달 등으로 모은 1만 달러를 투자하기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갑부로 떠오른 그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투자가이자 탁월한 경영자로 꼽힌다.
이 책은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인 마키노 요(牧野 洋가 워런 버핏의 생애와 투자 원칙, 그리고 그가 투자한 기업들과의 관계 등을 알기 쉽게 서술해 나가고 있다.
워런 버핏은 ‘투자의 원칙’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물음들을 던지고 있다.
?정말로 주주들을 위한 경영을 하는가?
?경영자들은 기업의 문제에 대해 솔직한가?
?기업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내가 확실히 파악할 수 있는 분야의 산업인가?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이 변해도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기업인가?
먼저, 가장 중요한 원칙은 “기업은 오너(즉 주주들를 위한 경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경영자는 무엇보다도 주주들의 이익을 우선시해야 하고, 회사에 악재(惡材가 생겼을 때는 주가 하락을 감수하고라도 즉시 알려야 하며, 기술 혁신이나 구조 조정 등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주도 오너처럼 행동해야 한다.” 이 때문에 회사 경영에 큰 문제점이나 불합리한 점이 발견되었을 때는 그걸 개선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하는 것이다.
워런 버핏은 코카콜라나 질레트 면도기처럼 “없어서는 안 될 것(inevitables”을 좋아하는데, 이에 따라 이들 주식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영구 보유 종목”이 된다. 특히 이 책의 ‘Ⅲ부 나는 사람에게 투자한다’에서는 코카콜라 회사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는데, 한낱 음료수 제조업체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시가 총액을 가진 기업으로 떠오르는 과정이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