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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너와 내가 반짝일 확률 99% - vivavivo 43
저자 사라 후지무라
출판사 뜨인돌출판 주식회사
출판일 2020-10-28
정가 13,000원
ISBN 978895807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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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스케이팅 청소년 소설!”
차가운 얼음 위에서 반짝이며 성장하는 열일곱 살들의 눈부신 이야기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청소년 소설이 탄생했다. 『너와 내가 반짝일 확률 99%』는 열일곱 살 피겨스케이터 올리비아가 얼음 위에서 맞닥뜨린 꿈과 좌절, 도전과 경쟁,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결국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소설이다. 올리비아는 어릴 때부터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겠다는 마음으로 스케이팅에만 매달렸다. 전국 선수권대회 금메달까지 따며 승승장구하지만 올리비아가 스케이팅을 해 온 과정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늘 욕심이 앞섰고 실패할까 봐 두려웠다. 결국 열일곱 살이 되던 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스케이팅을 그만둔다. 그러나 열정과 재능으로 똘똘 뭉친 동갑내기 쇼트트랙 선수 조나 최를 만나면서 올리비아와 올리비아의 스케이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올리비아의 모습은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과 그리 다르지 않다. 상황에 휩쓸려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지만 그 끝에서 만난 자신의 모습은 너무나 초라하다. 다행히 올리비아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는 올리비아 안에 있는 오랜 두려움과 갈등, 상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 치유하고 스케이팅하는 즐거움, 삶의 즐거움을 되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너 때문에 나를 좋아하게 됐어!”
나와 나를 둘러싼 관계들과 화해하는 이야기

올리비아와 조나의 로맨스는 이 책의 특별한 설렘 포인트다. 어릴 때부터 얼음 위에서 평범하지 않게 살아온 두 주인공은, 서로의 모습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위로를 얻는다. 밀당을 하다가도 좋아하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때로는 다투고 또 걱정하는 열일곱 살들의 모습은 독자들을 풋풋한 로맨스의 세계로 이끈다.
이 소설이 말하고 싶은 또 하나의 중요한 주제는 ‘우정’이다. 올리비아의 절친인 맥은 엘리트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스탠퍼드 대학교 입학만을 바라보며 살았지만, 입시에 실패하고 방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