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해시태그 7 / 우리 둘만의 점심시간 14 / 특별하거나 특별하지 않거나 22 / New! 헤디의 헤어 프로필 34 / 내가 웃기다고 46 / ‘#너드’, 인터넷 스타가 되다 59 / SNS 퀸 헤디 클럽 72 / 너드와 하트 사이 80 / 어긋난 우정 92 / 짝사랑의 끝 104 / 누군가의 아픈 상처 117 / 가짜들만 모인 가상의 세계 130 / 위선자로 산다는 것 139 / 앗, 너드 경보 ? 147 / 모두 삭제, 그리고 새로 고침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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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린 듯 내뱉어 버린 소중한 친구의 상처!
SNS와 현실, 그 사이에서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그 어떤 아름다움도 내면의 아름다움에 비할 수 없다“
SNS의 이면, 채 자라지 못한 ‘현실의 나’를 일깨우는 성장 소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SNS’란 어떤 의미일까? 궁금한 것이 생기면 이제는 초록 검색창 대신 유튜브를 연다고 하는 시대인 만큼 온갖 정보가 가득한 백과사전일 수도, 이동하는 시간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처럼 애매하게 남는 시간을 때우기에 적당한 놀이 수단일 수도, 이도저도 관심 없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시간(S 낭비(N 서비스(S’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사회가 정한 개념을 살펴보면, SNS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구축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라고 한다. 관심사와 여러 활동을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매체라는 뜻이다. 즉, 모든 SNS 매체는 지식이든 일상이든 ‘내’가 가진 어떤 것들을 공개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그렇기에 어떤 이들이 ‘SNS란, 나 자신’이라고 말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좋아요의 맛》은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평범하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주인공 마리에가 얼결에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인기와 유명세로 난생처음 타인의 관심을 얻게 된 마리에,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것과 잃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겉으로 보여지는 것을 신경 쓰면서 진정한 자신을 점점 더 감추게 되는 요즘, 우리의 모습을 여러모로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마음가짐을 바꾸면 삶도 바꿀 수 있다”
지루했던 예전은 싫어! ‘좋아요’, 그거 늘리려면 뭘 해야 돼?
마리에는 엄청난 불안감에 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