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 노트렌드맘 … 9
제1장 너를 만나다
오늘도 두근두근 … 14
너에게 중독 … 16
사랑 고백 … 18
내 보물 상자 … 20
팔불출 … 24
그냥 사람 … 25
제2장 극한 직업 (무보수 주의
신新 천지창조 … 28
들어는 봤나 신생아 … 32
아이가 잠든 사이 … 34
2인용 변기 … 36
몇 kg까지 휴대할 수 있으세요? … 38
작은 콧구멍의 나비효과 … 41
누구를 위한 이유식인가 … 44
나를 살린 너 … 47
물고 빨고 지지고 볶고 … 50
코딱지 … 54
소셜 업그레이드 … 56
제3장 우리의 봄날
뭐가 씐 게야 … 63
엄마의 기도 … 64비싼 남자 … 66
예쁜 네 살 … 68
지금, 이 순간 … 70
불혹에 낳았어요 … 72
우주 같은 아이 … 74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76
사랑의 숟가락 … 79
우리가 원하는 것 … 82
제4장 엄마와 아이의 말 · 말 · 말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정말 온 마을이 필요할까 … 86
두렵다, 하지만 할 수 있어 … 88
너 하고 싶은 대로 … 91
육아템 … 94
내 아이를 지키는 법 … 97
인생은 여행 … 101
어쩔 수 없이 … 103
갈 길이 멀다 … 107
나보다 먼저 크는 아이 … 108
아들아, 넌 계획이 다 있구나 … 111
약점 … 114
네 안의 우주 … 116
여섯 살 두려움 … 119
제5장 너와 나를 위한 바람
인생의 반석 … 123
너에게 물려줘야 할 유산 … 126
물렀거라 … 128
이것만은 … 130
상속 - 톡 까놓고 돈 얘기… 132
제6장 살다 보니
보통 사람 … 137
계획 … 140
나의 생일 … 142
불안 장애 … 144
보통 사람의 반전 … 148
미안해 사랑해 … 150
제7장 슬프기도 화나기도 빡치기도
키우려 말고 지켜줍시다 … 153
육아는 여자만의 도박? … 156
꺼져주세요, 오지라퍼 … 159
▶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트렌디한 맘을 원한다!
하지만 나는 노트렌드맘, 그저 암유얼맘, 언제나 난너의맘
내 아이에게 필요한 맘은 바로 나
나는 그 어떤 맘도 아닌 오로지 ‘내 아이의 맘’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된 여자들이 만나면 서로 저마다 제 아이 이야기를 한다고 하죠. 어제 한 이야기를 오늘 또 하고, 오늘 한 이야기를 내일 또 할 거랍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은 들어도 들어도 재미있고 또 궁금해요. 마치 근사한 무용담처럼요. 사실 모두 저마다 다 다르죠. 같은 상황이 없어요. 아이를 낳는 것,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것, 나아가 그런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핫한 이야기 중의 하나예요.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이야기예요. 아이를 교육하거나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의 이야기가 아니죠. 마음 무겁게 먹어야 하는 전문적인 육아 이야기는 하나도 없어요. 그저 몸과 마음을 뜨겁게 불사르며 아이와 엄마가 함께 자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특별한 육아 비결을 이야기하지 않아요. 하지만 한 엄마와 한 아이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저 동네 흔한 아줌마의 우습기도 때로는 속이 후련하기도 한 넋두리. 어떻게 보면 정말 평범한, 하지만 녹록지 않은 육아 일기예요. 그리고 예민함이 유별난 아이의 귀여운 상상력, 기발한 표현력, 단단한 성장과 사랑스럽고 놀라운 동심들이 주는 감동의 에세이입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엄마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회에 공개되는 수 없이 많은 육아 방법과 전문가들의 비결들을 따르려 하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저 엄마의 철학을 가지라고 합니다. 엄마에게 아이를 올바로 사랑하는 심지가 있다면 그 아이는 잘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의심하지 말라고요. 아무리 많은 육아 비결을 습득하고 아무리 좋은 교육 교재를 아이에게 주어도 안정된 엄마의 제대로 된 사랑이 없다면 아이의 성장은 바람직할 수 없을 테니까요.
왜 이렇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까 생각될 때, 왜 이렇게 육아가 괴로울까 싶을 때. 또는 아이를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