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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보노보노 35
저자 이가라시 미키오
출판사 주식회사거북이북스
출판일 2019-03-31
정가 8,000원
ISBN 978896607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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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가족의 갈등과 연민, 산다는 것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
새로운 관계에 대한 어려움과 설렘, 그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깨달음!


30년 장기 연재라는 끈기와 저력의 《보노보노》!
《보노보노》는 이제 35권을 발행하며 이야기의 재미가 더 진하고, 더 깊어졌다. 잔잔한 파도를 탄 이야기는 더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친구와 가족의 갈등과 연민, 산다는 것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 새로운 관계에 대한 어려움과 설렘, 그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깨달음을 선사하면서. 단순한 그림체로 이토록 심오한 메시지를 풀어 놓는, 《보노보노》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의 탁월한 솜씨는 항상 놀랍다.

엄마가 없는 보노보노.
보노보노는 왜 아빠와 단둘이 살까? 그 비밀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순진한 보노보노와 순박한 보노보노 아빠. 소심하고 엉뚱한 이 부자를 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자신보다 타인을 늘 배려하는 보노보노 부자. 그 욕심 없는 마음은 정말 본받고 싶을 지경이다.

혼자 독립하여 사는 포로리.
작은 몸집의 약자지만 정신력 하나는 강하다. 요즘 들어 “때릴 거야?”라고 묻지 않을 정도로 힘도 키운 것 같다. 하지만 세상 살기가 여러 가지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연로한 부모님을 보살피며, 조카 마호모도 돌봐야 하는 등 어깨가 무겁다. 그래도 늘 패기에 넘쳐 큰소리치는 포로리. 어찌 귀엽다고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숲속의 최고 난폭자 너부리.
그런 너부리보다 더 괴팍한 너부리 아빠. 그런 둘을 두고 떠나버린 너부리 엄마. 그래서일까? 너부리한테는 어떤 연민의 정이 느껴진다. 그런 호기로움도 귀엽다. 라쿤 특유의 굵은 줄무늬의 통통한 꼬리만 봐도 웃음이 터진다.

늘 비밀을 간직한 고독한 싱글 야옹이.
야옹이 형의 이 숲에 오게 된 이유는 뭘까? 보노보노의 정신적 지주인 야옹이 형은 숲속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