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 더 나은 삶으로 안내하는 문제를 마주할 용기
1장 문제를 덮으려고만 하는 나에게 | 물러서지 않는 용기
나를 잃어 가면서까지 문제를 회피하는 이유
실패를 두려워하는 순간 일은 꼬인다
물러날수록 상대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사랑이 다가올 때, 왜 두려워질까?
습관적으로 침묵하는 속사정
피해자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평생 무기력한 상태로 살 것인가?
2장 습관적 회피를 벗어나는 심리 처방 | 물러서지 않는 태도
오늘 할 일을 왜 내일로 미룰까?
자기 수용의 자신감은 무너지지 않는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오해
타인을 신뢰하는 능력에 관하여
열등감을 증폭시키는 자기비하
잘못된 기대와 기준에 꽁꽁 묶인 삶
죽기 살기로 몰아붙일 필요 없다
3장 사람들과 문제없이 잘 지내는 법 | 물러서지 않는 관계
뒤틀린 인간관계를 맺는 이유
연약함과 친해질 때 더 행복해진다
관계를 갉아먹는 시기와 질투
인간관계에 의연해지는 법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심리
인증받기 위한 일들에서 벗어나라
‘사회적 기준’이라는 인생의 덫
나를 지키는 적당히 가까운 관계
4장 상처받은 내면의 나를 마주할 용기 | 물러서지 않는 마음
내 생각이 모두 맞다는 착각
모든 일에 ‘무조건 정답’은 없다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다스릴 수 없다
분노를 제어하기 힘든 이유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 불평불만
자신을 사랑할 때 비로소 사랑받을 수 있다
상대를 습관적으로 부정하는 마음
마음껏 슬퍼할 용기
문제를 피하려고만 하는 나에게 필요한
물러서지 않는 용기
심리학 분야에 발을 담은 지 20년이 돼 가는 저자는 처음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해 볼 때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한다. 그 변화는 자신을 똑바로 마주하고, 회피라는 심리적 방어 기제를 줄여 나가면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과거의 저자는 심리적 부담을 잘 이겨 내지 못해 난관에 봉착할 때가 많았고, 매번 피해 달아나기 바빴다.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심리적 성장을 스스로 도모할 수 있게 됐고, 어려움을 직접 마주하고 해결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또 고민하던 일이 생각처럼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심리상담사가 된 후 일상생활의 문제로 괴로워하는 여러 내담자를 만나며 인생이 고달파지는 이유를 고민한다. 그들과 과거의 자신에게서 물러서지 않을 용기가 없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자존감, 열등감에서 수치심, 혐오, 질투까지
주도적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
습관적 회피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 가지 못하는 이유는 두렵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유년 시절의 잘못된 경험으로부터 비롯되는데, 어른이 되고 난 이후의 삶까지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현재의 문제가 단순히 현재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과거와도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유년 시절 부모와 관계를 되돌아보며 자아 형성의 과정을 되돌아본다.
문제를 마주하지 않고 물러서는 사람들은 대개 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한 채 자랐다. 부모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의 내면이 아닌 외부에 시선을 고정한 채 살다 보니, 자존감은 낮아지고 열등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저자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 질투를 멈추지 못하는 사람의 사례를 살펴보며 내면에 존재하는 부정적인 감정의 형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감정의 원인을 분석한다.
수치, 혐오, 시기, 질투, 자기비하는 본질적으로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일이다. 자기 생각을 표현할 용기가 없기 때문에 자기감정을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