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예나 지금이나 어디를 가든 무엇인가를 훔치는 사람이 있고,
도둑맞는 사람이 있다!
신비한 상상이 넘쳐나는 세상 곳곳의 도둑 이야기《황금 알을 낳는 새》
《황금 알을 낳는 새》는 스페인, 브라질, 티베트 등 세상 곳곳에서 옛날부터 전해져오는 도둑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한 이유는 먼저, ‘훔치다/훔침을 당하다’의 대립되는 상황에서 주인공들이 펼치는 모험 이야기가 그 자체로 재미나면서도 교훈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록 도둑이라는 같은 소재를 사용했지만 세계 곳곳에서 자신들만의 색깔로 빚어낸 다채로우면서도 신...
예나 지금이나 어디를 가든 무엇인가를 훔치는 사람이 있고,
도둑맞는 사람이 있다!
신비한 상상이 넘쳐나는 세상 곳곳의 도둑 이야기《황금 알을 낳는 새》
《황금 알을 낳는 새》는 스페인, 브라질, 티베트 등 세상 곳곳에서 옛날부터 전해져오는 도둑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한 이유는 먼저, ‘훔치다/훔침을 당하다’의 대립되는 상황에서 주인공들이 펼치는 모험 이야기가 그 자체로 재미나면서도 교훈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록 도둑이라는 같은 소재를 사용했지만 세계 곳곳에서 자신들만의 색깔로 빚어낸 다채로우면서도 신비로운 이야기는 세상이 정말 넓고도 신비롭다는 상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구전되는 설화, 전설, 옛이야기가 가진 치유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가 웬만큼 자라면 머리맡에서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그만두게 마련이다. 그러나 옛이야기가 담고 있는 함의와 정신분석학적 메타포는 우리 모두의 정서적 안정감에 꼭 필요하다. 브루노 베텔하임이나 여러 문학이론가들은 이미 구전되는 설화, 전설, 옛이야기가 가진 치유의 힘에 주목한 바 있다.
동화작가 윤영선이 기획한 이 책은 세상 곳곳의 옛이야기들을 수집하여 우리 아이들 입맛에 맞게 들려준다. 어느 나라 이야기든, 그것과 거의 비슷한 모티브의 우리나라 옛이야기가 떠오르는 것도 또 다른 발견! 이 책에 그림을 그린 김무연 화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