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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반 장보고 : 해상왕 장보고, 한국어 교실을 열다! - 우리 반 시리즈 8
저자 박남희
출판사 리틀씨앤톡(씨앤톡
출판일 2021-04-10
정가 12,000원
ISBN 9788960986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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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 어떻게 네가
열두 살 강복오가 되다
장보고를 기리는 사람들
바소단 결성
하루와 차오
5학년 해상왕반
차오의 진심
화해
달라진 순영이
우디트 아저씨를 도와라
한국어 교실은 계속된다
마지막 숙제
작별의 시간
장보고가 전하는 말
작가의 말
리틀씨앤톡 ‘우리 반 시리즈’ 008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이 우리 반에 온다면?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역사 속 인물들,
살아생전 못다 이룬 꿈이나 걱정거리 때문에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저승의 사자 카론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그렇게 다시 돌아오게 된 곳은 현재!

열두 살이 되어 우리 반으로 오게 된 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
『우리 반 장보고』는 ‘우리 반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다.

장보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신라의 평민 출신 장보고는 가난과 차별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현실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삶을 개척하기로 마음을 먹고 당나라로 건너간다. 신분에 의한 차별이 덜했던 당나라 군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신라로 다시 돌아온 장보고는, 왕을 찾아가 군사와 청해진을 맡겨 달라고 청한다. 이후 장보고는 당시 큰 골칫덩이였던 해적을 소탕하고 청해진을 해상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 하지만 귀족들은 장보고의 업적을 고깝게 여겨 장보고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죽음의 순간 장보고는 자신이 정치와 권력의 욕심을 버리지 못했던 것을 반성한다. 그리고 눈앞에 저승길잡이 카론이 나타나 차별 없는 세상에서 살아 볼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대한민국 완도에서 열두 살 강복오로 3개월간 살게 된 장보고는 신분제가 없는 세상과 여전히 아름다운 바다가 신기하기만 하고, 사람들이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곧 복오에게 친구가 없다는 걸 깨닫고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한다. 그러면서 평소 복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첨해 온 차오와, 똑 부러진 하루에게 원래의 복오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진짜 우정을 쌓아간다. 무엇보다 반에서 외톨이였던 순영이와 친해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조금씩 이로운 일을 위해 노력한다.

강복오,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꾸다

해상왕반 아이들은 방학 동안 외국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