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감정 노트북 사용법
1.우리는 감정에 있어 과도하게 지적이다
2.감정은 우리의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
3.감정을 무디게 만드는 것은 수동성이다
4.감정이 두려운 건 참아야 하기 때문이다?
5.이성이 인간을 만들어 낸다면, 감정은 인간을 이끌어 간다
6.감정에 뿌리를 두지 않은 표현은 예술이 아니다
7.우리의 하루하루를 괴롭히는 건 대단한 악의도, 사건도 아니다. 그저 평범한 일상 속 작은 감정들이다
8.욕망과 감정은 인간성의 용수철이다
9.감정은 우리의 정신적·사회적 삶의 풍경을 형성한다
10.감정은 표현할수록 새롭게 창조된다
11.감정은 진화가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12.어떤 면에서는 글쓰기가 감정을 창조하기도 한다
에필로그-이름 없는 감정
출판사 서평
감정은 글쓰기를 창조하고
글쓰기는 감정을 창조한다
1. 감정쓰기, 셀프 힐링의 시작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밥만 먹으면 체하고, 신경 거슬리는 일이 새삼 많아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생각하죠. 왜 그러지? 도대체 모르겠네…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 바로 우리의 ‘감정’ 때문이겠죠. 심통이 나고, 심기가 불편하고, 짜증이 나는 날의 감정.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우린 그런 날이 있고, 그런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이럴 때 우리의 이런 감정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괜히 다른 곳...
감정은 글쓰기를 창조하고
글쓰기는 감정을 창조한다
1. 감정쓰기, 셀프 힐링의 시작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밥만 먹으면 체하고, 신경 거슬리는 일이 새삼 많아지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생각하죠. 왜 그러지? 도대체 모르겠네…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 바로 우리의 ‘감정’ 때문이겠죠. 심통이 나고, 심기가 불편하고, 짜증이 나는 날의 감정.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우린 그런 날이 있고, 그런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이럴 때 우리의 이런 감정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괜히 다른 곳에다가 분풀이를 하다가 원치 않는 사건사고를 만들게도 될 거예요. 아 물론, 이렇게 짜증나는 날만 있는 건 아니죠. 기분좋은 날도 있어요. 오랜만의 데이트 전에 설레는 마음, 부모님과 산책을 하는 휴일 오후의 여유… 이렇게 좋은 날도 많죠. 이런 우리 삶의 다양한 날들, 내 마음에 들고나는 여러 감정들을 잘 들여다보고 기억하는 것, 도대체 왜 필요할까요?
시간은 지나고, 일들도 지나갑니다. 기억하는 일보다 잊는 일이 아마도 더 많을 텐데, 우리가 각자 삶에서 고유하게 가진 이 기억과 경험, 감정을 그냥 흘려보내는 건 너무 아깝지 않나요? 내 마음을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이 소중하게 들여다보아주지 않는 것, 너무 속상한 일 아닌가요?
감정 자체로는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쁘고가 없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