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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의 우주에는 마법 바퀴가 있어요 (양장
저자 솔레다드 로메로 마리뇨
출판사 (주그레이트북스
출판일 2021-03-31
정가 15,000원
ISBN 9788927197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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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생명은 마법 바퀴로 연결되어 있어요.”
자연 속의 ‘나’ 마주하기

인간과 자연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였던 자연은 점차 한계를 드러내며 인류에게 치명적인 경고를 보냅니다. 지구 온난화, 해수면 상승, 기후 변화 등. 자연의 절박한 외침은 연일 우리 삶을 위협하고 파괴합니다. 이제 인간은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 놓여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자연을 예민하게 살피고 보듬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자연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인식하는 일입니다. 주위를 가만히 관찰해 봐요. 인간은 자연 속에 있어요. 그 증거로 인간은 자연과 꼭 닮았지요.
엄마 배 속에서 태어난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 세상을 탐험해요. 그리고 어른이 되어 새 생명을 꽃 피울 기회를 가집니다. 대대손손 이어진 역사를 보세요. 자연과 마찬가지로 인간 또한 마법 바퀴를 가졌어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거듭하며, 끝없이 돌고 도는 멋진 마법 바퀴를요.
자연과 인간이 닮았다는 사실을 깨우치면, 우리는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공존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거예요. 《나의 우주에는 마법 바퀴가 있어요》는 인간 또한 자연처럼 탄생과 죽음을 반복한다는 사실을 알려 줘요. 자연 속 ‘나’를 마주하며 자연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을 길러 보세요.

“물은 모습을 바꾸며 세상을 여행해요.”
아름다운 그림과 서정적인 이야기의 조화

마리오나 카바사는 순환 과정을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화풍으로 담아냅니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걸쳐 사용된 강렬한 색은 깊은 인상을 남기는 한편, 생생한 운동감까지 전달합니다.
국내에 이미 책을 출간한 마리오나 카바사와 달리 솔레다드 로메로 마리뇨는 처음 소개되는 작가입니다. 그는 순환이라는 과학적 사실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보다 부드럽게 풀어 설명합니다. 서정적인 서술 방식과 화사한 그림의 조합은, 자칫하면 단조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