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들어가는 말
파트 1 내 아이템 얼마에 팔아야 할까?
소주가 8,000원에 팔리는 지역은?
서울에서 가장 점심값이 비싼 동네는?
점심값 두 배 넘는 커피도 잘 팔리는 럭셔리 상권은?
파트 2 창업, 어떤 아이템을 선택해야 할까?
창업도 성수기가 따로 있다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유망 아이템
지역별로 잘 팔리는 외식 메뉴가 따로 있다?
한철장사로도 충분하다
파트 3 막막한 입지선정, 어떻게 할까?
‘형만한 아우’ 청출어람 상권 찾기
업종에 맞는 핫한 지역은 어디일까?
막 떠오르는 3기 신도시 상권
편의점 창업이 유망한 상권은?
스타벅스로 할까? 이디야로 할까?
파트 4 예비창업자라면 알아야 할 꿀정보
폐점 트렌드도 살펴야 한다
가성비 좋은 상권을 찾아라
뭉치면 좋은 업종, 흩어져야 좋은 업종은?
몇 층 입점이 가장 유리할까?
상권도 나이를 따져봐야 한다
부록
자영업 경기 동향 파악하기
지역별 뜨는 업종 살펴보기
고객이 알아서 몰려드는 가게의 조건은?
핀셋 분석으로 밝혀낸 대한민국 소비패턴의 비밀
언제, 어느 상권에, 어떤 가게를 내야 대박 날까?
NICE지니데이타 연구팀의 빅데이터로 답을 찾아라!
자영업 시장이 위기다. 최저임금, 각종 비용 상승에 더해 온·오프라인 무한경쟁으로 자영업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대형기업은 빅데이터 적극 활용으로 손님이 몰릴 수밖에 없는 조건을 채워나간다. 이 상황에서 소상공인이 ‘촉이 온 아이템’으로 창업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아이템, 상권, 고객을 정확하게 분석하지 않으면 몇 개월도 유지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상권 분석이 쉬울까? 며칠 간 창업 후보지 주변 커피숍에 앉아 고객 수를 세어볼 것인가? 고객이 어떤 아이템을 선호하는지 무작정 가서 물어볼 것인가? 물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고, 정확한 데이터를 모으기도 힘들다. 이렇듯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현직 기자와 NICE지니데이타 연구팀이 발 벗고 나섰다. 전국의 소비시장 데이터를 분석해보았다.
먼저, 수요가 많은 대표적 소비재 가격을 조사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소주도 8,000원에 팔리는 지역이 있고, 3,000원이어야 팔리는 곳이 있다. 보통 점심 메뉴로 가장 인기가 높은 국밥류는 평균 7,800원이다. 커피 값이 6,000~7,000원임에도 길게 줄이 늘어서는 커피숍도 있다. 이는 직장가, 데이트코스, 대학가에 따라 나뉜다. 상권별 적정 가격이 다른 것이다.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면 다른 점포에 밀린다. 그렇다고 너무 저렴하면 남는 것이 없다. 자영업자라면 데이터를 보며 내 상권에 따라 아이템 가격을 맞춰보자. 고객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 매출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최적의 아이템 선정법을 소개한다. ‘내가 하고 싶은 업종’이라고 해서 상권, 날짜 상관없이 무작정 점포를 오픈해도 될까? 만약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면 몇 개월 가기도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