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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600년 팽나무를 통해 본 하제마을 이야기
저자 양광희
출판사 (주하움출판사
출판일 2021-03-31
정가 14,500원
ISBN 9791164407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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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제1장 하제의 발자취와 유산

1. 하제마을의 행정구역
· 군산시 행정구역 변천
· 옥서면 선연리 하제마을

2. 역사 속의 하제 지명
· 호구총수
· 왜사일기에 등장하는 해도 측량
· 하제에서 화산까지의 길
· 하제리(里로 표기된 약도
· 600년 팽나무에 근접한 강줄기

3. 하제마을의 문화유적
· 중생대 백악기 역암층
· 화산봉수대
· 명사십리 위의 자천대
· 마을의 수호신 석장승
· 매장문화재 어망추

4. 하제마을의 공동체 붕괴
· 잃어버린 하제 포구
· 수용된 하제마을

5. 지적도를 통해 본 하제
· 하제마을의 여씨촌
· 일제강점기의 하제마을 토지
· 지적도를 통해 본 하제마을 도로망

제2장 600년 팽나무의 문화재적 가치

1.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
· 600년 팽나무의 서식 환경
· 600년을 넘긴 보호수 팽나무
· 600년 팽나무의 미래
· 600년 팽나무의 지위

2. 영험한 팽나무의 구전
· 팽나무를 향한 사격 연습
· 문화동, 당북리의 팽나무
· 팽나무 주변 탄피의 실체

3. 팽나무의 전경
· 1960년대 팽나무 전경
· 현대의 팽나무 전경
· 팽나무의 사계

4. 팽나무의 수령 감정
· 수령 분석
· 수령 감정 결과 _

5. 팽나무의 문화재적 가치
· 600년 팽나무의 외형
· 팽나무의 계선주 역할
· 팽나무의 보전 방안
· 전라북도 지역의 문화재 팽나무

제3장 하제 지역의 간척 전·후

1. 무의인도라 불렸던 선연리
· 하제마을 내 옛 지명
· 하제(화산마을은 독립적인 섬
· 무의인도(無依人島로 불린 옥녀봉~하제마을

2.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지형
· 1910년의 하제 동쪽의 조간대
· 송촌마을 앞까지 들어온 바닷물
· 광활한 평야의 간석지

3. 일제강점기 지형도를 통해 본 간척 경과
· 불이농촌과 옥구농장
· 선연리는 조간대였다
· 불이농촌에 의한 간척 지형
· 불이흥업에
《600년 팽나무를 통해 본 하제마을 이야기》는 지역과 소통하는 살아 있는 책이다. 전라북도 군산이 고향인 양광희 작가는 평소 고향에 대한 애착을 여러 칼럼과 사진전을 통해 표현해 왔다. 양광희 작가가 가진 지식의 총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는 다양하고 객관적인 자료가 삽입되어 있으며, 그것은 이 모든 이야기에 사실성과 정확성을 더해 준다.

하나의 피사체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해 그 지역의 지형과 문화, 생활상을 조사한다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600년 팽나무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속에는 일제강점기를 거친 군산의 아픔, 그리고 그 후 곧바로 닥쳐온 분단과 전쟁으로 인해 다시 한번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 마을의 비극적인 역사도 담겨 있다.

군산 시민에게는 내가 사는 지역의 뿌리를 알려주고 애향심을 심어줄 것이며,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군산에 대한 새로운 역사 인식과 흥미로운 사건들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