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무슨 일이 생길까? 매일매일 새롭고 재미있는 학교생활 안내서
태어나 처음 맞이하는 사회, 초등학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있지만,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보살핌보다 내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지는 학교는 아이들에게도 낯선 곳입니다. 새로운 과목을 배우고, 매일 숙제를 해야 하고, 때때로 시험도 보며, 모둠원과 힘을 합해 결과물을 만들기도 해야 하며, 도서관에서 책도 찾아 읽어야 하고, 공통의 주제로 토론도 해야 하죠. 물론 입학하면 누구에게나 모든 것이 처음이고 하나하나 겪으며 배워 나가겠지만, 어떤 아이들은 이러한 변화와 배움을 즐거워하고 어떤 아이들은 거부 반응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학교가 재미없다”, “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놀고 싶을 때 마음대로 놀 수 없고, 짝꿍이 마음에 안 들어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고, 학교 가기 싫다고 안 갈 수 없고. 학년이 올라가면 이런 것들에 익숙해지지만 1, 2학년 땐 이런 것들이 다 싫고, 왜 학교에 다녀야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 수가 있지요.
하지만 확실한 건 학교는 싫어도 가야 되고, 싫다는 아이보단 좋다는 아이가 배움을 흡수하는 데 더 빠르며 학교생활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당황하지 않도록 학교에 가기 전에 미리 학교에 대해 알려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지 않을까요? 이 책은 7세 어린이에겐 학교에 대해 즐거운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생활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아이라면 학교에 좀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 전반을 재미있게 이야기해 줍니다.
“학교가 얼마나 힘들고 피곤한지 너는 아무것도 몰라, 단단히 각오해라!”
초등학생의 리얼한 시선이 살아 있어 설득력 200%
킥킥큭큭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있는 학교 이야기
사실 초등학생에게 학교가 다 좋을 순 없지요. 찬이는 입학을 앞둔 동생 새미에게 “쯧쯧, 안됐다”라며 학교는 하나도 재미없고,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