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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티라노사우루수나 - 튼튼한 나무 43
저자 김래연
출판사 씨드북
출판일 2021-04-15
정가 12,000원
ISBN 979116051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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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누나의 비밀
2. 마법의 공룡 사탕
3. 검은콩 할머니
4. 사탕 도둑을 찾습니다
5. 영혼 구슬을 돌려줘
6. 금단 현상
7. 다시 찾은 소원 문구점
8. 마녀 타헤와 타쿠 할머니
9. 욕망이 사라진 자리
10. 진심 어린 사과
11. 마지막 검은콩의 행방
순둥이 누나가 하루아침에 티라노사우루스로 변한 이유는?
『티라노사우루수나』는 먹으면 무시무시한 공룡으로 변하는 ‘마법의 공룡 사탕’으로 인해 벌어지는 모험을 다룬 판타지 동화예요. ‘공룡’과 ‘마법’의 예상치 못한 콜라보가 매력적인 작품이지요. 사건의 발단은 오공이의 짓궂은 장난이었어요. 오공이 누나인 수나는 오공이가 자신이 아끼는 연필을 부러뜨려서 몹시 화가 나 있었거든요. 그때 수나 앞에 수상한 할머니가 나타났어요. 누가 봐도 옛이야기 속 마녀같이 생긴 그 할머니는 아무도 자신을 화나게 하지 못하도록 다른 사람에게 두려움을 주는 기묘한 방책이 있다며 수나를 소원 문구점에 데려갔어요. 수나는 그곳에서 문제의 사탕을 사 먹고는 티라노사우루스로 변신해 오공이를 덜덜 떨게 만들었고요. 하지만 엄마 앞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소곳한 수나 때문에 오공이는 억울해서 팔짝 뛸 지경이었지요.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단짝 정심이네 오빠도 사탕을 먹고 트리케라톱스로 변했다지 뭐예요. 오공이는 정심이와 함께 사탕 껍질에 적힌 유일한 단서인 ‘문구점’을 토대로 마법의 공룡 사탕을 파는 수상한 문구점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했답니다.

영혼 구슬을 놓고 벌어지는 ‘마녀 타헤와의 한판 승부’
수상한 문구점을 수소문하던 오공이와 정심이는 우연히 낡은 리어카를 끌고 가던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검은콩 세 알을 얻었어요. 할머니 말에 따르면 원하는 곳으로 어디든 데려다주는 콩알이었지요. 아무튼 어디선가 나타난 회색 고양이가 갑자기 그 검은콩을 물고 달아난 덕분에 뜻하지 않게 소원 문구점을 찾을 수 있었어요. 다른 문구점과는 달리 가게 안에 마법 사탕만 온통 가득한 곳이었어요. 오공이와 정심이는 사탕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가격표에 적힌 대로 각자 100원씩 내고 사탕 두 개를 가져왔어요. 그런데 아뿔싸 알고 보니 한 개에 100원이 아니라 한 개에 영혼 구슬 100개라는 거예요. 도대체 누가 그랬느냐고요? 소원 문구점의 주인인 마녀 타헤가요. 졸지에 영혼 구슬을 왕창 빼앗길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