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니라고?”
쓰레기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바꿔 주는 책!
우리는 물건을 아주 쉽게 버려요. 쓰레기통을 열고 휙 집어넣으면 끝이지요. 그렇게 만들어진 쓰레기가 우리나라에서만 매일 한 사람당 평균 1.5kg, 1년이면 500kg을 훌쩍 넘기는 셈이에요.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많이 버리고도 우리는 빨리 처리되기를 바랄 뿐, 버려지는 순간 쓰레기가 된 물건들에 관심을 갖고 다시 돌아보는 일은 거의 없어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쓰레기는 쓰레기이기 이전에 쓸모가 있던 자원이라는 사실! 어떤 것의 쓸모와 가치는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져요. 멀쩡한 물건을 유행이 지났다는 이유로 버리거나, 반대로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것을 추억 때문에 버리지 않는 것처럼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쓰레기는 단순한 쓰레기가 아닐 수 있어요. 무엇이 쓰레기인지 아닌지는 각자가 정하는 것이지요.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니다》는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물건의 생산과 폐기 과정을 살펴보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책이에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게 제시하지요. 쓰레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이 시작될 수 있어요. 물건을 쉽게 쓰고 쉽게 버리는 데 익숙한 아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생각을 하고 보다 성숙한 행동을 할 수 있게 될 거랍니다!
쓰레기의 역사부터 미세 플라스틱까지
쓰레기의 모든 것을 담은 100쪽짜리 논픽션 그림책!
이 책은 쓰레기의 역사부터 최근 문제가 밝혀지고 연구가 시작된 미세 플라스틱에 이르기까지, 쓰레기에 관한 과학 지식과 상식을 폭넓게 다루어요. 전체 쓰레기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쓰레기는 원료를 가공할 때 만들어지는 산업 폐기물이어서 우리가 볼 수조차 없다는 점이나, 지구뿐만 아니라 달과 화성에도 쓰레기가 쌓여 있다는 사실 등 재미있고 놀라운 지식도 잔뜩 담겨 있어요.
저자 게르다 라이트는 이민이나 인종 문제처럼 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