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기획 의도]
오누이의 지혜와 용기를 배우고, 우주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옛이야기“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라는 제목 보다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우리 엄마 손은 보들보들한데?” 라는 이야기 속 한 구절이 먼저 떠오르는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봄직한 우리의 단골 옛이야기랍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무릎에 누워 편안하게 듣던 옛이야기들이 언젠가부터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이야기와 다른 책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에게 무섭거나 잔인하다는 이유로 편집되었겠지만, 아쉬운 ...
[기획 의도]
오누이의 지혜와 용기를 배우고, 우주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옛이야기“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라는 제목 보다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우리 엄마 손은 보들보들한데?” 라는 이야기 속 한 구절이 먼저 떠오르는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봄직한 우리의 단골 옛이야기랍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무릎에 누워 편안하게 듣던 옛이야기들이 언젠가부터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이야기와 다른 책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에게 무섭거나 잔인하다는 이유로 편집되었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지요. 할머니께 들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는 오누이가 두려움에 떨기보다 꾀를 내어 호랑이를 속이고 침착하게 위기를 넘기는 이야기가 물론 긴장감은 있지만 흥미로우면서도 아주 통쾌했거든요. 이야기의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이야기를 통으로 보는 안목이 살짝 아쉬웠죠.
그래서 이 책에서는 다른 작가들이 빼거나 바꾼 부분들을 가능하면 모두 살려 다시 썼답니다.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들려주는 전체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또 어린들이 이 책을 읽고 만약 호랑이 같은 무서운 존재나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해와 달이 된 오누이처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와 용기, 순발력을 배우기를 바랐어요. 결국 착한 아이들은 살아서 해와 달이 되고, 나